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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코딩의 고독을 협업의 즐거움으로 바꾸는 기술, 『혼자 공부하는 바이브 코딩 with 클로드 코드』
이 책을 읽고 나니, ‘코딩을 배웠다’기보다 ‘코딩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다’는 말이 더 정확하게 남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바이브 코딩 with 클로드 코드』는 기술서를 읽었다는 느낌 보다는,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에 익숙해지는 과정이었단 느낌에 가깝네요. 혼자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던 개발자의 풍경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그 생각을 코드로 확장해 나가는 새로운 작업을 차분히 생각하게 됩니다.

결과보다 중요한 '대화의 기술'
책에서 AI를 만능처럼 내세우지 않습니다. “파트너”라는 표현이 반복되지만, 그 파트너가 대신 해주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고민해야 할 대상으로 말합니다.
특히 쇼핑 리스트 앱을 만들며 파일명을 index.html로 수정하고 Vercel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포하는 과정은 저도 자주쓰는 방식이라 눈에 익습니다. 단순히 코드를 짜는 법에서 멈추지 않고, 깃허브와 연동해 실제 웹사이트가 세상에 나오는 '완결된 흐름'을 경험하게 합니다. 완벽하게 알지 않아도 괜찮고, 다만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 된다는 메시지가 초보자에게는 좋은 지침인거 같습니다.
나만의 도구를 만드는 '커스텀 명령어'의 힘
ai가 단순히 시키는 대로만 하는 녀석이 아니라 똑똑해 지도록, .claude/commands/ 경로에 나만의 커스텀 명령어를 설계하는 법(image_e9164b)을 다루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quiz-validate라는 명령어를 만들어 특정 카테고리의 퀴즈만 검증하거나, '가장', '최초'와 같은 모호한 표현을 찾아내도록 기준을 명시하는 과정은 저도 팁으로 메모 했습니다. 단발적인 단순한 AI 활용법이 아니라, '나의 업무 규칙을 AI에게 가르치는 법'에 대한 이야기이군요. 내가 수동적인 사용자가 아닌, AI 워크플로우를 설계하는 '시스템 기획자'로 바뀌어야 겠다고 생각들게 합니다.
혼자서도 팀으로 일하는 'AI 서브에이전트' 시스템
AI 서브에이전트와 MCP(Model Context Protocol) 활용부분은 빼놓을 수 없죠. 클로드가 언제더라? 1년 넘었나요? MCP를 내놓으며 개발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었죠. :) 이 MCP를 제품 기획자,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자, 품질 보증(QA) 엔지니어로 구성된 'AI 개발팀'을 구축하는 방법이 나오네요.
'공감 AI 다이어리' 프로젝트를 보면, 각 에이전트가 자신의 역할을 분담해 작업 시간을 기록하고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는 모습이 마치 실제 팀 프로젝트를 보는 듯합니다. 또한 Sequential Thinking MCP를 활용해 "방문자 체류 시간 늘리기"와 같은 복잡한 목표를 8단계로 구조화하고 이를 노션(Notion) 문서로 자동 생성하는 과정은, AI가 단순한 코더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지속 가능한 작업 리듬을 위한 안내서
ai를 즐겨 사용하는 개발자 독자로서 이 책이 특히 와닿았던 이유는, 배움에 대한 태도가 조급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빠르게 따라가라고 재촉하지 않고,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고~ 대신 계속 대화를 이어가라고 권합니다.
- 다시 이어서 일할 수 있는 상태를 남기는 법
- 복잡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분석하는 법
- 반복되는 점검을 AI에게 위임하고 사람은 더 본질적인 판단에 집중하는 법
이 책이 궁극적으로 그리고 있는 그림은 최신 기술보다도 '지속 가능한 작업 리듬'입니다. 코드는 결국 남고, 그 코드를 다시 마주하는 건 언제나 미래의 나라는 사실을 말이죠.
AI와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의 전환
『혼자 공부하는 바이브 코딩 with 클로드 코드』는 “AI로 코딩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AI와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기록한 안내서에 가깝습니다. 책을 덮은 뒤 당장 거창한 서비스를 만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다음에 키보드 앞에 앉았을 때, 예전보다 질문을 조금 더 잘 던지게 되고, 나만의 커스텀 명령어를 고민하게 된다면 그걸로 이 책은 충분히 역할을 다한 셈입니다.
혼자이지만 결코 혼자가 아닌, 든든한 AI 팀원들과 함께 나만의 프로젝트를 항해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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