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를 소중히 여기는 대통령을 원합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대국민호소문 전문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UAE로 순방을 떠났었지요. 오늘은팽목항에서실종자 가족대책위원회의 대국민호소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생명을 우리의 곁을 떠난 실종자를 소중히 여기는 대통령을 원합니다.'란 문구가 대통령 담화문이 유가족들에게 어떤 심정으로 다가오는지 잘 보여준다고 봅니다. 지금 수색작업을 하고 있는 해경을 해체한다는 것도 '해경을 해체하고 모두 그것을 바꾸어서 그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책임졌던 사람들을 혼내는 것만이 답은 아닙니다.'라 합니다. 무엇보다 실종자 가족들을 최우선으로 해야할 것입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대국민호소문 전문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대국민호소문 전문 발췌하..
문재인 특별성명 전문 보기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질타하는 문재인 특별성명 입니다. 국정철학과 국정기조의 근본을 바꿔야지 표피적인 대책뿐인 대국민 담화는 그 해답이 아니라 합니다. 희생양으로 삼은 표적에 대한 호통과 징벌도 아니고요. 문재인 특별성명 전문 원문링크 - https://www.facebook.com/moonbyun1/posts/511596565613367 [특별성명]국정철학과 국정기조의 근본을 바꿔야 합니다.국가란 도대체 무엇입니까? 왜 존재하는 것입니까?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들이 거듭해서 묻는 질문입니다. 어제 대통령의 담화에서는 그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다시 묻습니다. 국가는 왜 존재하는 것입니까? 국가와 정부의 역할은 무엇입니까?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무능력과 ..
앞에선 대통령 눈물 담화 뒤에선 경찰 미행과 구속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며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허나 도무지 내용은 있는건지 모르겠고 대통령의 눈물과 해경의 해체라는 자극적이고 지극히 감성적인 2가지 사항만 기억에 남습니다. 신문기사도 앞 다투어서 대통령 눈물과 해경 해체에 대해서 쏟아붇고 있습니다. '눈물 = 진정성 있는 사과' 인가요? 대통령 눈물의 발표 후 곧바로 해외 순방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후 질문 없이 곧바로 해외 순방을 갔습니다. 물론 대통령이 순방을 나가는 것은 국익을 위해서일 것입니다. 허나 나라가 큰 상중에 또 해경 해체라는 큰 발표를 해놓고 자리를 비우는건 글쌔요...청와대 잘못 쏙 빠진 대통령 담화…면죄부 주기? -CBS노컷뉴스 경찰 미행과 구속 논란 유족들..
영혼이 안 느껴지는 대통령 면담 나만 그런가? 어제 5월 17일 포털사이트 메인에는 대통령의 세월호 유가족 면담 기사가 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안 볼래야 볼수가 없었는데 세월호 유가족과 면담을 하는 대통령의 사진들이 참으로 당혹스럽습니다. 대통령의 사진 제목들은 대략 이런 식입니다. 눈물 흘리는 대통령 (눈물 흘리는 박근혜 대통령 | 뉴시스), 손 잡는 대통령 ([포토] 유가족 손잡은 朴대통령 | 매일경제), 위로하는 대통령(박 대통령, 유가족 앞 첫 사과…“진심으로 위로” KBS TV).. 이 밖에도 '무엇.. 하는 대통령이란' 형식의 기사들이 하룻동안 많이 쏟아져 나왔었습니다. 제목만 봐서는 유가족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지원하고 요청사항들을 들어줄 것인지 보다는 대통령의 이미지를 좋은 쪽으로 바꾸는데 ..
가만히 있으라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KBS보도본부 부장단 길환영 사장 사퇴요구하며 일괄 사퇴 소식이 들립니다. 각계 각층에서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데도 겁을 주는데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퇴 사퇴라는 마지막 카드 까지 꺼낸 KBS보도본부 부장단은 이제 언론인으로서의 자존과 보람을 지키기 위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선생님들이 징계를 두려워하지 않고. 언론인들이 사퇴에 연연하지 않고 일어서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삭발에 단식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시대를 변화 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큰 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키는대로 비굴하게 해왔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어떻습니까? 아이들이 죽었습니다. 남편이 죽었습니다. 아내가 죽었습니다. 형이 죽었습니다. 더 이..
선생님이 대통령을 질타하면 징계받는 대한민국 선생님들이 대통령을 질타하면 징계를 논하고 시민들이 노란리본을 달고 가면 경찰이 길을 막고, 글을 쓰면 허위사실 유포죄로 겁을 잔뜩 주고.대학생이 세종대왕상에 올라 시위했다고 전원 연행하고... 대한민국이 원래 이런곳이었습니까? 그렇다면 제가 잠시 잊고 있었나 봅니다. 이번 세월호 참사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민낯을 보게 됩니다. 아니 아직 민낯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어디까지가 진짜 진실인지 정말 두렵기까지 합니다. 노란리본 달면 길을 못 가는 대한민국 노란리본을 달면 경찰이 길을 못 가게 막는 것이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청와대 게시판에 43명의 교사들이 실명으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 선언 글을 올려서 교육부가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입니다.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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