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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하는 캠코더 AXP35 체험단 발대식 풍경

지난주 수요일 저녁에 소니 핸디캠 AXP35 패밀리 체험단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참석하신 분들 모두 자녀가 있으셔서 그런지 행사 진행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라 참 좋았습니다. 잉고래는 퇴근 후 참석하느라 따로 마련된 도시락이 너무 반갑더군요. ^^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짧은 후기입니다.


시간에 간당간당하게 갔는데 자리가 어떻게 맨 앞자리였습니다.

덕분에 사진을 찍으니 요런 모양이 나오는군요.



일단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이거슨!! 불고기 브라더스 도시락인데... 음~ 맛있어요!~ ^o^)b 식구들과 먹었던 불고기 브라더스 메뉴는 식전에 나오는 고구마가 제일 맛 있던데 도시락도 이것 저것 골라 먹으니 맛있네요~ 그런데 정신없이 먹느라 돈까스 소스를 셀러드에 뿌렸다능~ ㅋ 



이어서 신제품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따끈따끈 신제품 핸디캠 AXP35는 4K 핸디캠으로 기존 풀HD 대비 4배의 화질을 자랑합니다. 이 화질이란것이 중요한데, 요즘 TV 살때에 다들 40인치는 기본이고 50인치도 많이 구입들 하잖아요. 대형화면에서 풀HD 화질로 영상을 보면 화면 크기에 비해서 픽셀의 크기가 커서 화면이 뭉개져 보이게 됩니다. 4K는 화소가 더 조밀해서 그렇지 않고요. 작은 TV에서는 4K든 풀HD든 그리 차이를 못 느끼겠지만 큰 TV 일수록 그 차이는 크다는 거죠.



AXP35의 실제품을 보니 이전에 체험해 봤던 소니 CX900에 비해 많이 작아졌네요. 전문가 급에서 패밀리급으로 내려온 느낌입니다. 여성분들이 쓰기에도 부담되지 않는 사이즈에요. 비단 여성 뿐만아니라 아빠인 저에게도 딱인것 같습니다. 뛰어다니는 아이들 쫓아 다닐려면 이정도 사이즈가 적당합니다. 



가족의 영상의 기록한다는 측면에서 4K 영상은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지금 4K를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스 기기가 없더라 하더라도 말이죠. 그건 우리집 하드디스크 안에 있는 예전에 찍어뒀던 200메가 픽셀의 동영상이 말해줍니다. 좀 더 나은 화질로 찍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항상 남거든요. 가족 영상은 두고두고 볼 기록이기 때문에 찍을 수 있다면 좋은 화질로 찍어둬서 나쁠게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핸디캠인데도 메뉴얼 조작이 가능하게 끔 매뉴얼링과 각도 조절이 가능한 EVF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저도 EVF로 우측하단의 남성 처럼 촬영하고 싶긴한데~ 매번 애들 쫓아 다니다 보면 저런 폼은 절대!!~ 안 나옵니다~ ㅋㅋ 참 어설픈 포즈가... 흑 OTL 



광각 26.8mm 라서 좁은 실내에서도 잘 찍힌다고 하네요. 집안 촬영이 많은 유저라 환영할 만한 스펙입니다.



요거 참 재밌는 기능인데요. 액션캠이나 여타 캠과의 연동이 되어서 동시에 촬영이 가능합니다. 조작도 되고요. 오~~~ 전부 촬영한뒤 한 화면에 작은 사이즈로 멀티픽쳐를 넣을 수도 있고요. 보면서 연신 신기했던 기능입니다.



요약해서 제품의 기능들을 들었는데 머리가 어질어질 합니다 그려~ 여러가지 좋은 기술들이 많이 들어가 있으니 저 같은 라이트 유저가 오토로 놓고 막 찍어도 잘 찍히리란 기대가 됩니다. 허허~~ ^^  



이렇게 이야기하고 듣다보니 어느덧 제품을 받고 헤어졌더라능~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참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이 녀석 AXP35를 얼마나 잘 찍을지가 숙제로 남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