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고래의 잇다이어리

과거의 의혹이 지금까지..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5월30일, 31일 양일간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됩니다. 선거당일 투표가 어려운 경우 별도의 부재자신고 절차 없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되고 투표율을 높이는데 한 몫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허나 한편으로는 사전 투표가 조작되거나 하지 않을까 염려하는 분들이 꽤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관위는 절대 그럴 염려가 없다는데 어째서 못 믿는 분들이 있는 것 일까요? 국정원 대선 개입부터 시작된 정부 불신 이미 '국정원 대선 개입' 부터 선거를 관리감독 해야하는 정부에 대한 신뢰가 깨졌습니다. 한번 깨진 믿음은 다시 돌리기가 참 어려운 것을 누구나 알고있습니다. 그이후 선거에서도 서울시장 부재자 투표 결과에서 의혹이 재기되면서 불신..

일베 논란에 휩싸인 정몽준 후보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의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의 약자) 게시글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몽준 후보측 박호진 대변인이 '농약급식 핵심 쟁점&팩트 정리'라는 글과 함께 일베 게시물 링크 주소를 기자들에게 전송한 것인데요.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이 극우 성향 일베 게시물을 기자들에게 전달한 것을 두고 그럴 수도 있다 없다로 말이 많습니다. 일베 논란의 근원지 일베란? 이번에 일베 논란 이전부터 익히 알려진 일베는 이전부터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폄하하고 희생자들을 조롱하고 故 노무현 대통령을 합성해서 조롱한 것으로 유명한 극우성향이 강한 사이트입니다. 얼마전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편에서 진중권 교수는 일베를 다음과 같이 트윗 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일..

꼭 사고나면 풀리더라.. 오늘쯤 나오리라 예상했던'LG G3 공짜폰 대란'이 결국 기사로 떴네요. 출시한지 하루도 안 된 스마트폰이 공짜 아니 마이너스폰으로 풀리고 있는 형국이니 어찌 기사가 안 뜨겠습니까. 이런 기사를 보며 벌써 구입한 분들은 득템한 기분을 만끽하고 있고 약정에 묶여서 구입할 수 없는 분들은 씁쓸한 기분일 겁니다. 뭐 좀 속은 쓰리지만 어쩌겠습니까. 어떤 최신 스마트폰을 공짜로 산들 약정으로 사야하는 현 시스템상 어쩔 수 없이 겪게되는 일인걸요. 이미 예견된 lg g3 공짜폰 대란 이동통신 3사가 영업을 한동안 재재 때문에 못하다가 다시 시작했으니 연일 보조금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보조금이 얼마나 풀릴지가 관건이였죠. 그런데 기존에 갤럭시 시리즈가 최근 2~3일간 10~2..

상영관에 별다른 영화가 없으니 어쩔수 없이 볼 수밖에 스마트폰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이전에는 제품 자체에 대한 검증을 통해서 구입했다면 이제는 각각의 스펙보다는 제품 외의 부분 때문에 구매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브랜드로 대변되는 기업 이미지, 서비스 등등이 어쩌면 잘 만들어 놓은 제품 보다 더 소비자에게 먹힐(?) 지도 모를일이다. 요번에 출시한 나름 LG의 야심작 G3는 삼성의 브랜드 파워를 넘어설 수 있을까? 아니 LG 스마트폰을 사는 소비자는 왜 살까? 삼성이 싫은데 별 다른 대안이 없어서? 써보기 전에는 모른다. 그런데 왜 그걸 살까? 이건 흡사 선거와 비슷한것 같다. 투표전까지 후보들은 각종 공약으로 유권자의 한표를 부탁하지만 실제로 그 후보가 잘 할지는 뽑아봐야 아는 것이다. 그..

잡스가 아이폰6 보면 뭐라그럴까? 아이폰5의 사이즈에 워낙 만족하면서 쓰는지라 4.7인치아이폰6가 개인적으로 별로 탐탁치 않습니다. 아이폰5 전에 큰 사이즈 스마트폰을 써 보니 너무 휴대하기가 불편하더라고요. 그래도 관심이 가는지라 이번에 마이드라이버스라는 중국 사이트에서 유출된 사진을 보니 흠.. 디자인이 별로인듯. 저만 그런가요? 아이폰6 고화질 유출 사진 모음 마이드라이버스에 올라온사진들입니다. 모서리가 둥근것 까지는 좋은데... 후면이 영... 무슨 마스킹 테이프도 아니고 원..

애 둘이서 보채면 대략 난감하다.. 우리집은 패기넘치는 아들이 둘이나 있어서 항상 액션영화를 방불케하는 긴장감과 속도감이 있다~ 항상 쫓아다니고 엉겨서 놀다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기가 일쑤이다. 그런데 항상 다투는 이유 중에 순위안에 드는 것이 있는데 바로 서로 아빠하고 자기 놀이를 하겠다고 할 때이다. 에효.. 아빠는 하나인데 서로 먼저 하겠다고 할 땐 참 난감하다. 아빠는 누가 먼저인게 없는데 어떡하지? 형은 자기가 먼저 태어났으니 형이니깐 먼저 하겠다고 하고 동생은 나름대로 동생이니깐 양보해야 한다고 하고 그런 식이다. 허나 아빠는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둘 다 사랑스런 자식인데 어떡하지? 참.. 이럴땐 난감하다. 이렇게 아빠가 우왕좌왕 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들은 친해져서 서로 놀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