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고래의 잇다이어리

'도와주세요'라고 이야기하며 다니네요. 새누리당 손수조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손수조 관련 기사에서는 박근혜 키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논란이되는 발언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잠깐 받았던 새누리당 정당인 입니다. 그 손수조씨가 광화문에서 '도와주세요' 피켓을 들고 지지를 호소했었다 하네요. 그런 모습을 보며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있은지 49일이 지난 49재 입니다. 아직도 희생자를 전부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자기들을 도와달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뱃 속에서 도와달라 소리치고 죽어갈땐 업드리지도 않던 사람이 선거일이 다가오니 500배 유세를 한답니다. 어떻게 그렇게 뻔뻔스럽게 도와달라 얘기 할 수 있습니까? 손수조의 지난 논란이 된 발언들 "문재인, 대통령직 도둑질하려 한다" -..

딸이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최근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된 딸 캔디 고(본명 고희경)씨가 페이스북에 밝힌 "교육감 자격이 없다"는 글에 대해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것에 대해서 딸은 후보 자격이 없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고 고 후보는 딸이 야합에 기인한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하고 또다시 딸은 반박하고.... 그간의 가정사가 어찌되었던 딸의 지지를 못 받는 후보임에는 틀림 없군요. 딸의 글에 반박 발표를 하는 고 후보를 보면서 것 참... 교육이란 뭘까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관련 글 - 오죽했으면 고승덕 서울교육감 후보 딸이 "아버지 교육감 자격 없다"라고 했을까? 가르치지도 기르지도 않은 사람이 교육을 한다? 교육[敎育]의 한자를..

장난감으로 낚는 아이들 그리고 부모들 배스킨라빈스, 맥도날드, 파리바게뜨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과자, 초콜릿, 햄버거, 아이스크림등을 사러가면 꼭 진열되어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장난감 혹은 캐릭터 상품입니다. 아이들 눈 높이에 잘 보이는 곳에 놓아둬서 아이들이 사고 싶게끔 만듭니다. 것 참 부모 입장에서 정말 얄밉습니다. 미끼 장난감과 캐릭터 품질도 엉망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호식품 매장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아이들과 실랑이 하는 부모의 모습입니다. 장난감을 사달라는 아이와 안 된다는 부모. 결국 아이가 울면서 그냥 가거나부모가 포기하고 사주는 걸 자주 봅니다. 우리집도 비슷한데요 되도록이면 설득을 시켜서 다른 것 사려고무던히 애를 쓰곤 합니다.끼워파는 장난감을 안 사는 첫번째 이유는계획에 없..

점심으로 괜찮은 아웃백 메뉴 아이들과 함께 먹는 식사 공간으로 빕스, 아웃백, TGI, 세븐스프링스, 애슐리 등과 같은 패밀리레스토랑 가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우리 집도 가끔 가는 편인데요. 주로 점심때 런치메뉴를 먹는 편입니다. 아웃백에서 런치 메뉴를 선택하면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좋고,아이들이 싫어하지 않는 다양한 메뉴들 때문에메뉴 고르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 아빠는 메뉴 고르는 것 너무 어려워요.. ㅜ_ㅜ 추천 런치메뉴 아웃백 런치메뉴는 매일 5시까지 신선한 과일에이드와 오늘의 스프가 함께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 키위에이드와 브로콜리 스프를 추천합니다. 키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키위 에이드도 큰 무리는 없을 듯 해요.점심 때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한참 대기시간을 기다렸다가 먹기 일쑤..

바로 원하던 답을 그대로 '바로이거'라는 이름 처럼 신선하게 느껴지는 새로운다음의 즉답 검색서비스가 흥미롭습니다. '바로이거'라는 이름이 처음에는 생소하고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어떤 검색 서비스인지알고 나니 '아하~'하고 수긍이 가는 이름이군요. 다음의 새로운 즉답 검색 서비스 '바로이거' 탐구생활입니다.바로이거? 다음 즉답 검색 서비스 "우리 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는 뭘까?", "사람 치아의 갯수는 몇개일까?"와 같은 패턴의 질문들은 왜 내가밥 먹을 때 뜬금없이 생각나는 것일까요? ㅡ..ㅡ 궁금해서 밥을 못 먹어요.. 쓸데없는데 궁금한건 못 참는 성격이라일단 스마트폰 검색창을 두들겨 봅니다. 그러나 진실은 아득히 먼곳에 있어요..... 그때 그때마다 다른데바로 원하는 답을 검색목록에서 찾을 때도 있지..

조종 당하는자 보다 조종하는 자가 더 미워 소트니코바의 나이가 19살(1996년생이라 하네요. 수정합니다.)점을 감안하면 어린나이에 올림픽 금메달을 땄으니 얼마나 감당이 안 될까 싶네요. 김연아 선수가 억울하게 금메달을 뺐겼을 땐 참 밉상으로 보였는데. 요즘은 참 안스럽게 느껴집니다. 사실 소트니코바 보다 더 비난 받아야 할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욕은 너 혼자 다 먹고 있구나 하고요.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어진 소트니코바 인생의 목표가 한 순간에 이뤄진다면 그것도 노력 없이 손 쉽게 이뤄진다면 그건 축복일까요? 저주일까요? 러시아 피겨선수 아델리나소트니코바는 이제 갖 19살인데 동계올림픽 금메달 땄습니다. 아니 금메달 리스트로 만들어졌죠. 그래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피겨 팬들에게 욕을 아주 두고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