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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라는 언어를 꽤 오랫동안 사용한 경험이 있지만 C++의 기능은 익숙하지 않고 사용한 적이 많이 없다. 가끔 C++로 설계된 코드들을 보고 있노라면 겁부터 드는 편이다. C++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던 차에 전문가 수준으로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 책의 두께와 개정된 이력만 보더라도 참 신뢰가 간다. 두께가 1700페이지 가까이 되고 개정된 것만 5번째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들중에서 이 녀석이 두꺼운 것으로는 상위권에 들 듯하다. 아.. 책 좀 버려야 하는데... 너무 많아... 어쨌든 프로그래밍 기초를 쌓아서 중급으로 올리는데 이만한 책은 없는 듯 보인다.
C++에 대한 프로그래밍 방법, 디자인 패턴, 디버깅, 제네릭 코드 등이 나열되어 있는데 모르는거 빼고 다 있어 보인다. 이걸 언제 다 읽어 보냐.. 그래도 재밌는 게 C를 꽤(?) 한다는 자부심 때문인지 곳곳에서 C++과 또.. 자바스크립트, 타입스크립트, 파이썬 등과 같은 모던 랭귀지와 비교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기존에 잃어버렸던 여러 가지 공부 지식들을 되살릴 수 도 있어서 좋고.
이런 책은 조용히 휴가때 차 한잔 하면서 읽으면 딱 좋겠다~
휴가 가고 싶어...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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