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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아이를 울린 텐바이텐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들과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에 옆에 있는텐바이텐에 들렀습니다. 맘에 드는 걸 고르라고 했더니 반다이(Bandai)에서 발매한 S.I.C 장혼(匠魂) (Takumi-Damashii) vol.10의 이 녀석을 고르네요.우스갯소리로 아직 이르지만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사줬는데 받아서 뜯자마자 무섭다며 울어버립니다. 무서워서 우는건지 아니면 뽑고 싶었던것이 안 나와서 속상해서 우는것인지 분간이 안 가네요.결국 아이 달래느라 트랜스포머를 하나 더 사줬네요.

텐바이텐에서 구입한 울 아들크리스마스 선물

반다이에서 발매한S.I.C 匠魂 (Takumi-Damashii이란 녀석입니다. 전부 일본어라 내용은 잘 모르겠고. 가격은 텐바이텐에서 8,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재밌는건 8가지 스타일의 피규어 중 어느 스타일이 들어 있는지 적혀 있지 않다는 점 입니다. 오직 운에 맡길 뿐. 상자를 뜯어서도 볼 수 없게끔 검은색 비닐 포장지로 밀봉되어 있더군요. 울 아들이 고르고 싶었던건 앞에 보이는 빨간색 칼 들고 있는 녀석인데. 기대와는 달리 뒤에 서있는 뿔달린 저녀석이 선택되었군요.

바로 이녀석입니다. 봉지 뜯어 보지도 않고 무섭다며 우네요. 허긴... 해골들이 옆에 있고 캐릭터는 머리가 뽑혀있고 손목은 잘려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구성이 참 섬뜩하네요.

바로 이녀석. 머리와 팔을 꽂아 주어야겠쬬.

손은 칼에 달려 있는 센스~(?)

디테일이 살아있는 해골바가지들~

해골 합체 모습



머리를 끼우니 헐~ 더 섬뜩하네요. 오웃 참 잘만들긴 했네요.

한껏 멋을 부리고 있는 모모씨. 이 녀석 이름을 알고 싶어도 당췌 일어라서... OTL


S.I.C 匠魂 (Takumi-Damashii) vol 10

텐바이텐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S.I.C 장혼(匠魂)(Takumi-Damashii) vol 10. 디테일이 살아 있어서 무서운데요.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보다는 아빠 책상 피규어로 딱이군요. 오... 얼굴의 눈동자도 강렬하게 살아있다니깐요.

아참... 그리고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사러가서 피규어 산다고 하면 꼭 말리시길! 조금 있다가 다른걸 하나 더 사게되더군요.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