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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로 조작하는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얼마전부터 아이나비 K11 AIR의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나비 k11 air 음성인식 서비스의 특징은 K11 AIR 내비게이션 상에 있는 대부분의 명령어를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200만개의 음성인식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경로검색에 있는 POI 대부분을 검색 가능한 점입니다. 주행 중 손이 필요 없는 음성인식 내비게이션의 편리함을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아이나비 K11 AIR 내비게이션에서 음성인식 마이크를 연결해야 음성인식 서비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나비 K11 AIR의 경우 여러개의 입출력 단자들이 제공되는데 그 중에서 아래와 같이 헤드셋 표시가 있는곳에 음성 인식용 마이크 케이블을 꽂으면 됩니다.

아이나비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음성인식용 마이크입니다.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 음성인식용 마이크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차 내에 거치할 수 있도록 고리가 있구요.

이 부분을 내비게이션에 꽂는거죠. 한편으론 마이크를 내비게이션에 내장했으면 어땠을까도 생각해 보는데 거리상 너무 멀어서 인식에 문제가 있을것 같더군요. 하지만 매립형 내비게이션의 경우 차량의 마이크 입력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네요.

아이나비 K11 AIR에서 음성인식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내비게이션 화면 좌측 상단에 보면 마이크 표시가 있는데 요걸 콕 눌러 실행하면 됩니다. 또는 음성인식 마이크의 버튼을 눌러도 동일하구요. 보통은 마이크의 버튼을 더 자주 사용하게 되더군요. 운전석에서 거리가 더 가깝고 눈으로 보지 않고 누를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제부터는 원하는 기능을 말할 수 있는 음성인식 서비스 상태입니다. 원하는 기능을 말하라고 합니다. 음... '변신!!!'

역시! 이런 기능은 없다고 나오는군요. ㅋ 다시 제대로된 명령을 내려보죠. '검색'이라 이야기 해볼께요.

제대로 인식되어 음성 검색 메뉴가 뜹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빕스'로 정했어요. 왠지 땡겨서~ ^^ 가까운 빕스로 찾아갈려면 '근처 빕스'라 얘기하면 됩니다.

오~ 근처 빕스가 나오네요. 이렇게 여러개의 결과가 보통 나오더군요. 오늘 나온 검색 중에는 세번째가 맘에 드네요. '세번째' 라고 말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간단히 아이나비 K11 AIR의 음성인식 서비스를 살펴보았는데요.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해서 목적지 검색을 이용할때는 좀 어렵고 어색합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는데요. 음성인식이 아닌 터치스크린을 이용해서 목적지 검색을 할때도 여러단계를 거치고 또 아니다 싶으면 다시 되돌아 가기를 반복하는데 이를 음성으로 한다고 해도 위에서 보는바와 같이 과정은 좀 줄었지만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고 시선이 내비게이션으로 향해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잉고래가 생각하기에는 어차피 내비게이션에 시선이 고정되어야 하는 목적지 검색에서는 터치스크린 사용을 권하고 싶네요. 대신에 시선이 향하지 않아도 되는 기능들은 파워보이스 음성인식 기능만의 탁월한 사용편리성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주행중에 볼륨작게, 볼륨크게, 소리꺼, 교통정보, 종료, 취소, 비디오, DMB 채널을 'YTN' 같은 채널명으로 바로 실행 가능하기도 하고, 애플리케이션 또한 바로 실행 가능합니다. 가령 자주 이용하는 차계부, 퀴메목 등 말이죠. 그 외에도 '후방카메라', '지도', '최근목적지' 등등 K11 AIR의 수많은 내비게이션 기능 만큼이나 음성인식 기능으로 한층 편리해진걸 느낍니다. 단계별로 메뉴를 눈으로 찾아가서 눌러야 했던 불편함은 안녕~ ㅋ ^^ 여기서 퀴즈~ 잉고래가 제일 많이 쓰는 기능은 뭘까요? 3초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1초, 2초, 3초, 네! '집으로' 입니다. 항상 나갔다가 들어와야 하는 차의 법칙! ^^ 몇번 하면 아이들도 같이 외친답니다. '집으로'~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