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듣고 보면 소름돋는 무서운 그림 - 제리코의 메뒤즈 호의 뗏목
147명 중 10명이 살아 남았다.. 요즘 세상이 흉흉하다. 뉴스에서는 토막 시신이 나오고 자살 소식은 너무 자주 들려서 이제는 사람들 귀에 새롭지도 않은 것 같다. 노인분들의 고독사 이야기도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런 저런 뉴스를 접하며 문득 '메뒤즈 호의 뗏목'이란 작품이 생각난다. 우리나라의 현실도 그 메뒤즈 호와 다를바 없지 않을까? 왜 이리도 암울하게 느껴지는 걸까? 아래 그림은 테오도르 제리코의 '메뒤즈 호의 뗏목'이란 작품이다. 1819년에 발표된 것인데. 1816년에 아프리카 연안에 좌초된 메뒤즈 호의 생존자들을 그린 작품이다. 이 그림이 뭐가 무서운 것일까? 무책임한 선장 그리고 살육 1816년 서아프리카 식민지 세네갈로 병사와 이주민을 실은 배들이 떠난다. 이 함대에는 무능한 귀족출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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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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