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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커다란 레고 전함. 레고 키마 70006 크래거의 악어 전함 공격

지난 크리스마스 전에 아이들이 눈여겨 보던레고 키마 70006크래거의 악어 전함을 구입했습니다. 제법 묵직하게 큰 사이즈라 그런지 아이들에게 선물 하면서 뿌듯(?)하긴 합니다만 '아이고 이걸 언제 다 조립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 '이거 블럭이 섞이면 참 난감할 듯' 그런 생각도 들고.. 레고 주면서 별의별 생각을 다 해보는 아빠입니다~ ^^

레고 키마 70006 크래거의 악어 전함 공격

아이들이 조립하는 걸 관찰(?)해본 바로는 '레고 키마 70006 크래거의 악어 전함 공격'은 상자에 적혀있듯이 8세에서 14세 사이의 아이들이 조립해서 갖고 놀기에 적당할 듯 합니다. 너무 어린 아이의 경우 조립하다가 지치기도 하고 차분히 앉아서 할 만큼의 집중하는 시간이 안되는 제품이네요. 크래거의 악어전함이라는 이름에서 보이듯이 우선 배입니다. 레고 제품으로 배는 이 녀석이 처음인데요. 뭐 배라고 해서 레고 부품으로 배의 틀을 전부 만드는 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고요. 배 몸체가 되는 선체는 한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고 키마 피규어들도 6개 들어 있는데요. CROMINUS, CRAGGER, CROOLER, RAWZOM, LENNOX, LEONIDAS 입니다. 크롤러 인지 이녀석은 핑크색인걸 보니 여자 악어 군요.


레고 키마 70006의 특징점으로는 선두에 보이는 악어 입이 쩍쩍~ 벌려진다는 거~

선체의 뒷 부분에 비행선을 도킹할 수 있습니다.

뭐 손으로 쏘는 미사일도 있고~ 말이죠.

지금은 '레고 키마 70006 크래거의 악어 전함 공격'으로 만들어서 갖고 노는 레고 배 몸체이지만 나중에는 어떤 배 모양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전혀 상상치도 못했던 것들을 레고로 만들어서 놀래곤 하거든요. ^_^

'레고 키마 70006 크래거의 악어 전함 공격' 부품들에는 1,2,3 식으로 숫자 번호가 봉다리에 들어있습니다. 급하다고 모두 뜯어놓고 하면 절대 안되오~ 그거 찾을라면 얼마나 힘든지... 그러니까 설명서 보고 순서대로 뜯어서 느긋하게 하면 조립하면 됩니다. 스티커 붙이는 것도 있으니 중간 중간 붙이고요.

예전 어렸을 적 레고들은 모자를 쓰는 것들이 많았었는데 요새는 헬멧(?)을 쓰다 못해 사자, 악어 동물가면 까지 쓴답니다~ ㅋㅋ

웃기는건 이녀석들 가면 혹은 헬멧을 벗겨보면 얼굴이 전,후로 있습니다. 뭐니~

한 참 아이들 조립하는걸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런 조립 레고들을 볼 수 있습니다. 보기에는 좋아 보이는데 원래 레고라는것이 창의력을 키운다고 사람들이 좋아했었던것으로 생각하는데, 이젠 유행하는 캐릭터에 맞춰서 제품이 나오다보니 설명서 보고 따라하기입니다. 창의력은 무슨~ 나중에 설명서 잊어버리고 혼자 굉장히 신기하고 괴상한 레고들을 만들 때 비로소 창의력 제품이죠. 그때쯤이 아이들이 제일 흥미롭고 재미있게 갖고노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레고 키마 70006의 비행선 모습입니다.

오~ 악어부족의 포스가 남다르네요~

악어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괜찮 선택.레고 키마 70006크래거의 악어 전함 공격

레고 키마의 악당역을 맡고 있는 악어부족의 전함인 크래거의 악어 전함은 악어부족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글쌔요. 물에 띄어서 놀기에는 레고의 특성상 어려움이 있쬬. 물론 물에는 뜹니다만 이걸 일일이 어찌 말려야 할지.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