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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글래스 디자인특허 등록 소식을 듣고 실소를 금할 길이 없네요.

남들이 하는건 일단 나도 해놓고 보자는 걸까요? 애플이 시계를 만든다(?)고 하니 도무지 필요가 있을까 싶은갤럭시기어를 만들더니 이젠 구글의 구글글래스를 따라가는 것일까요? 관련 기사 나오고 나서 피식 웃음이 나오는건 저만 그런가요? ㅡ..ㅡ 것참... 현재 잘 만들어서 파는 기업은 맞지만 좋은 제품은?? 글쌔요...



그놈의 대항마 소리 지겹다...

이젠 삼성의 구글 글래스 대항마라고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애플의 대항마,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항마, 구글의 대항마. 왜들 다른 제품을 밟고 올라서는 것 만이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들 하는지...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서서 1등되는 것만을 출세한거라 믿는 사회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 아닌가 싶어 씁쓸합니다. 각자의 개성과 특징을 잘 살리는 제품은 안되나요? 꼭 시장을 전부 잡아먹어서 독식을 해야만 하나요??? ㅡ..ㅡ 대항마. 경마에서우승이 예상되는 말과 결승을 겨루는 말을 대항마라고 하는데 것참. 그놈의 대항마 소리 이젠 지겹네요.

특허 내용과는 상관없는 이미지 입니다.

철학, 혁신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품에 대한 철학이나 혁신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그저 스타일이라던가 감탄할 만한 탁월한 기능이라도 넣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명색이 글로벌 기업인데 말이죠. 어디서 덕지 덕지 기계 부품들 합체 시켜놓은 듯한 모습은 정말... 헛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물론 디자인 특허라곤 하지만... 평범 이하의 모습이라... 차라리 드래곤볼 스카우트가 더 멋져보입니다.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