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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에서 만든 아이나비 스마트 패드 Tab XD9는 어떤 모습일까?

팅크웨어에서 새롭게 아이나비 탭 XD9란 제품을 6월 내놓을 예정입니다. 고맙게도 아이나비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미리 제품을 체험해 볼 기회가 생겼는데요. 여러가지 스마트 패드 재퓸아 많이들 나오고 있는 요즘, 아이나비 패드는 어떤 모습인지 개봉기와 스펙과 디자인 부분을 살펴보았습니다.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세련된 디자인이 눈에 띄네.

아이나비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이 2가지가 주로 떠오를 것 같은데요. 그런데 팅크웨어에서 이미 스마트패드를 만들어서 팔고 있었더라고요. 교육용 태블릿으로 '올앤지 패드'를 지난해 내놓았었고요. 즉 이번이 처음이 아니란 거죠. 그래서 그런지 마감이나 디자인이 기대보다 훨씬 좋습니다. 기대는 어땠냐고요? 사실 내비게이션 회사로 알려진 아이나비에서 스마트 패드를 내놓으면 뭐 얼마나 좋으랴? 이런 심정이었죠. 기대보다 큰 만족도를 안겨준 아이나비 Tab XD9 개봉기입니다.  




스펙

영어와 숫자가 나열된 제품 스펙을 적고 보니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허허~ 아는 사람에게는 쉽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어려운것이 이런 IT기기들의 스펙이 아닐가 싶습니다. 제 경우는 전문가적인 성능이 여부 보다는 용도에 따른 체감 성능을 중시하는데요. 이런 스마트 패드의 경우는 크기와 운영체제, 쾌적할 정도의 CPU 성능  3가지를 꼽아서 봅니다. 아래는 XD9의 스펙입니다.


 항목

 규격

제품명

XD9 (모델명 : ITP-XD97D) 

 크기 / 무게

240mm x 169.5mm x 8.4mm / 510g 

디스플레이 

9.7인치 2048 x 1536 Retina Display 

 터치스크린

Capacitive Touchscreen (10 point) 

 CPU

Intel Bay Trail-T Quad Core Z3736F Processor (1.38GHz ~ 2.16GHz) 

 메모리

RAM 2GB DDR3L 

 배터리

8000mAh (Li-poly) 

 운영체제

Microsoft Windows 8.1 & Android 4.4 Dual Booting 

 저장장치

Micro SD card slot 1개 (SDXC 지원) 

 인터페이스

내장형 스테레오 스피커 (0.5W x 2ch), 3.5 Ear / Mic Jack, 내장형 마이크, TV-out 

 카메라

Front : 2.0M Pixel

Rear : 5.0M Pixel 

 네트워크

WiFi 802.11 b/g/n + Bluetooth 4.0 

 어댑터 전원

USB Charge 5V 2.5A 

 동작온도

5℃  ~ 35


크기는 아이패드 에어와 같은 9.7인치네요. Full HD 2048 x 1536사이즈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라는 점.  뉴아이패드와 비교해 보니 오른쪽, 왼쪽 베젤이 더 얇군요. 외관은 화이트 아이패드 에어와 많이 닮았어요. CPU는 인텔 Bay Trail-T Quad Core Z3736F (Up to 2.16Ghz)와 Intel HD Gen7 Graphics를 사용해서 윈도우8 실행시 기본 앱들 실행시 제법 쾌적한 성능을 보여주네요. 차후 게임을 설치해서 어느정도 성능을 보여줄지 테스트 해봐야 겠습니다. 특별한 점으로  안드로이드와 윈도우8 듀얼OS를 지원합니다. 오... 입맛에 따라서 쓸 수 있는데 이거 장점이겠죠? 


개봉기로 본 Tab XD9 디자인

아이나비 제품을 써본 분들이라면 아~ 할만한 아이나비 특유의 블랙과 레드 디자인을 볼 수 있는 제품 패키지입니다. 이상하게 아이패드와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아이패드 패키지 스타일을 블랙으로 바꾸면 이렇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여튼 깔끔합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흡사 아이패드를 연상케 하는 아이나비 Tab XD9 본체가 보입니다.



9.7인치 화이트 모델인데요. 무게도 적당하고 외관 디자인은 완전 맘에 듭니다. 애플 제품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런류(?)의 화이트와 메탈 디자인을 상당히 좋아하거든요.



좌측 상단에는 전원과 볼륨 버튼입니다. 왜 좌측에 위치 했는지 좀 의아스럽네요. 보통 스마트패드의 커버는 좌로 여는 방식이라 오른쪽에 전원과 볼륨이 있는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좀 달리 생각해보니 패드가 좌측에 위치하는 블루투스 키보드와 결합된 노트북 스타일 커버는 좌측 방식이 맞을 듯 하기도 합니다. 



좌측편에 SD카드 슬롯이 있네요.



하단에는 모니터 혹은 TV 출력이 가능한 HDMI 출력과 이어폰, USB 충전 포트가 있습니다.



스피커가 있군요.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비해서 전면의 200백만 화소, 후면의 500백만 화소 카메라 성능은 많이 아쉽기는 합니다. 아마도 제품 포지션에 맞게 어느정도 타협점을 찾은 것이리라 생각되는데요. 어느정도 수긍은 갑니다. 사실 스마트 패드로 사진 찍는 경우는 드물더라고요. 스마트폰이 가볍고 화소도 좋고 찍기도 편하니깐요.



요즘은 설명서 없는 제품도 많아서 왠지 반가운 종이 설명서입니다.



구성품에 태블릿 PC, 충전 어댑터, OTG 케이블, 사용설명서 이렇게 들어있는데요. 본체 디자인에 비해서 급 평범해지는 어댑터 모습이 아쉽네요.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하길 원하는건 너무 과한 요청사항일까요? 어댑터 모양이야 검정색이든 하얀색이든 잘만 되면 문제 없습니다만... 썩 괜찮은 본체에 비해서 너무 차이 나는지라 좀 아쉽네요. ㅡ.ㅡ



이녀석은 SD카드로도 부족한 용량을 해결해줄 기특한 녀석이죠. OTG 케이블인데요. OTG는 USB OTG(Universal Serial Bus On-The-Go)로 여기에 USB 메모리 스틱이나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해당 매체에 스마트패드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예를들면 갖고 있는 외장하드를 연결해서 탭 XD9에서 영화를 바로 볼 수 있는거죠.



기대보다 좋은 디자인에 만족스럽네요.

모바일 기기는 일단 멋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 디자인에 첫인상이 좋습니다. 듀얼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와 윈도우8을 원하는대로 바꿔 쓸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고요. 그래도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검정색 어댑터 정도? ^^  어떤 기능들이 있을지 다음 포스팅에서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팅크웨어의 신제품 아이나비 Tab XD를 본 첫 느낌과 디자인 소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