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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얼핏보면 비슷하지만

오늘자 기사에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에 대한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 기사를 보면서. 무슨 옜날의 임금님이 교지를 내려주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나라가 시끄러운데 외국에 나가있는 대통령 아니 대변인을 통한 말이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라고 한다. 

朴 대통령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 - 머니투데이 


그러면서 기사 내용에 뭔가를 생각하듯 바라보는 사진이 첨부되었는데. 이번 화보는 고뇌하는 대통령인가? 작가가 따라 다니며 화보로 찍은듯 잘 찍었네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거 어디서 찍은거임?


사진 : 청와대 홈페이지


어제는 페루 인류고고학 역사박물관에 갔더라

잉카문명 중심지인 페루에 가서 박물관 구경도 하고 역시 대통령은 좋은 자리다. 각종 의혹에 휩싸인 이완구 총리의 사의 표명을 해외 여행중 고뇌했다고 한다. 그래도 일정 중에는 참 해맑은 듯 보인다. 것참.. 보는 나도 매우 안타깝게 느껴지네.

사진 : 청와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