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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쓰기 할 때는 주제가 있는 글을 쓰라

처음에는 볼로깅 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어서 블로그에 글쓰기를 하다가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욕심이 생기곤 한다. 어느 파워블로그 처럼 책도 하나 내고 싶고 돈도 벌고 싶고 인기도 얻고 싶어진다. 허나 지금까지 처럼그냥 막무가내식 글쓰기를 한다면 결코 그런 결실은 얻을 수 없을꺼다. 결국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목표 설정 그리고 블렌딩

사람들이 꾸준히 찾고 인기가 있는 깊이 있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열심히 적어야 한다. 열심히 적는다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말이지만 어려운 말이기도 하다.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열심히 한다는건 어려운 일이다. 그 대표적인게 영어공부인데 매년 초 계획을 세우는 일 중에서 '올 해는 꼭 영어 마스터해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 둘일까?

그러면 무조건 열심히 적으면 되냐? 그건 또 아니다. 열심히 적되 자기가 좋아하는 건 무언지. 무엇을 잘 하는지. 구체적인 고민을 해 보고 좀 더 세부적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명확히 해서 자신만의 지식을 블로그에 쌓아 나가야 한다. 자신을 블렌딩하란 말이다. 자기가 갖고 있는 자산들을 조합해서 자신만의 맛과 향을 내란 이야기이다. 그렇게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정도를 밟아서 글을 쓰다보면 어느새 부쩍 자란 블로그를 보게될 것이다.

내 코가 석자

블로그에 글쓰기할 때 주제가 있는 글을 꾸준히 적으라고 했지만나도 아직 잘 모르겠다. 온라인 모임에서 내가 항상 하는 말이 '전 듣보잡 블로거라서요~'이다. 아직도 난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무얼 잘하는지 잘 모르겠다. 나이를 이렇게나 많이 먹고도 내가 좋아하는 걸 모른다니 참 한심하기까지 하다. 그래서 블로그를 하는 것인지도 모르지. 계속 적다 보면 알 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