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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티격태격 싸우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인데요. 그렇게 싸우는 와중에서도 애플이 삼성전자에게 꼼짝 못하고 있는 부품 2개가 있는데, 스마트폰의 머리라고 할 수 있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빠른 속도의 저장장치인 SSD입니다.

애플 입장에서 다른 부품 공급업체로 바꿀 수 없는 이유는 삼성전자 부품의 품질이 너무 좋다는겁니다. 지난번 삼성이 낸드플래시 공급 가격을 높일때도 마냥 받아드릴 수 밖에 없었죠. 다른 대안이 없으니 말이죠. 여러가지 다른 중국이나 대만, 일본 등 부품공급 업체를 다양화 하려 해보지만 여의치 않은듯 하네요.

어떤 분들은 애플의 소프트웨어 만을 치켜세우고 삼성의 하드웨어는 한수 접어서 평가하기도 하지만 오늘 보니 재주는 곰이 넘고 이득은 삼성에서 챙기는 듯하네요. 12만원짜리 SSD가 이젠 대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