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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은 없고 편법만 만연한 사회

일정한 규칙을 정해놓고 시작하는 게임에서 누군가 중간에 룰을 자기 맘대로 이랬다 저랬다 바꾼다면?

원칙과 규칙이 없는 사회가 되버린 건 아닌지?

요사이 정말 흔히들 볼 수 있는 사회뉴스 기사 문구 중의 하나가 '편법', '비리', '개입', '의혹', '논란', '갑질' 등이다. 조금 만큼이라도 힘과 돈과 권력이 생기면 모두가 갑질이다. 사회 전반에 암적으로 퍼진 듯 보이니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카드 게임을 예로 들면 상대방 몰래 패를 바꾸는 걸 넘어서서 이젠 대놓고 지더라도 '이판 무효', '지는게 이기는 게임' 뭐 이렇게 자기 맘대로 하는 판국이라고나 할까? 문제는 싫어도 계속 게임을 해야 한다는게 함정.

원칙은 지켜져야

얄팍한 말장난과 법의 헛점을 이용해서 사회구성원 합의한 원칙을 대놓고 무시하고 변경하고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좀 힘있다고 좀 더 배웠다고 좀 더 가졌다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원칙은 누구나지켜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