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옛 동대문운동장에 거대 DDP 우주선 출현

DDP? 뭐지? 알고보니 옛 동대문운동장을 헐고 새로 지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이름이다. 동대문운동장 헐고 지었으면 규모도 크고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일텐데 궂이 영어로 해야했을까 싶다. DDP는 뭐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파크? 참 뭐랄까?? 성의없이 느껴진다. 아무런 감흥도 없고..

이미지 : DDP 홈페이지 (처음보는 새로운 풍경...)

옛 동대문운동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파크 DDP 너무 쌩뚱맞네

옛 동대문운동장을 헐고 지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사진을 보면 주변 경관과 참 안어울린다. 서울시 한 복판에 갑자기 우주선 한대가 내려와 앉은 모습이네. ㅜ_ㅜ 지은 이라크 출신 건축가 자하 하디드는 "건축물과 풍경을 결합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이 작품은 건축물 자체가 풍경이 됐다는 점에서 굉장히 독특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지? 굉장히 독특하다는데는 동의한다. 대단한 작품인 마냥 다들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글쎄... 벌거벗은 임금님과 다를바가 무엇일까? 자신들의 안목이 높다고 아주 멋진 건물이라 칭송하고 부르지만 벌거벗은 임금님이랑 같다니깐~ 아이들에게 물어보라니깐~



외계 우주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파크 DDP에 대한 비판

이 건축물이 좋다는 글은 많이들 나오니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 대한 비판 내용을 몇가지 정리해 본다. 물론 검증되지 않은 떠도는 이야기들이니 가려서 들으면 되겠다. 우선 팩트1 돈이 엄청많이 들어간 건물이다. 서울시가 7년간 5천억원을 투입해 만들었단다. 기사 나왔으니 뭐. 근데 도대체 이걸 그렇게 돈을 쏟아부어서 만들어야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 그냥 돈을 쏟아서 만들었단다. 유지비가 한해 300억은 들꺼라는 댓글도 보인다. 것참.. 그리고 가장 원론적인건데 건축물이 너무 흉물스럽단다. ㅡ..ㅡ 주변 경관과 너무 어울리지 않아서 말이지. 허나 어찌하리 임금님이 입었다는데 그냥 입었다고 해야하나?

이라크 출신 건축가 자하 하디드와 전 오세훈 서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