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 짠한 울 아들 초등학교 입학식
유치원생에서 초등학생으로 3월 2일 어제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식이 있었다. 가면서 평일 오전에 해서 부모님들이 많이 올까 했었는데 강당이 꽉 차서 서있을 자리가 안 보였다. 차를 주차시켜 놓고 오느라 늦게 들어갔더니 멀찌감치 교장선생님이 보이고 울 아들은 어디 앉았는지 찾을길이.. 대신 학부모님들의 뒷모습으로 입학식 풍경을 대신한다. 아들~ 이제 유치원생에서 초등학생이네~ 축하해!~ 그런데 아빠 기대반 걱정반이다.. ㅜ.ㅜ) 선생님, 학부모, 아이의 믿음 관계 유치원 졸업하면서 아이들이 함께 외쳤던 말이 생각이 난다. "엄마, 아빠! 우리 잘 할 수 있어요! 걱정 마세요~!" 이렇게 얘길 했었지.. 그런데 아빠는 걱정이 된단다. 아이가 잘 못해서 선생님의 눈밖에 나지는 않을까 두렵고, 너무 엄하거나 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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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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