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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틴 앱 챌린지 2014 본선작 고르디우스의 매듭리뷰

지난 안단테에 이어서 스마틴 앱 챌린지 2014(STAC, Smarteen App Challenge) 본선작에 오른 고르디우스의 매듭 게임을 해보았다. 과연 꼬인 매듭을 몇 초 안에 풀 것인가.

꼬이고 꼬인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풀어라~

게임에 대해 보기전에 고르디우스에 이야기를 잠시 해보자. 옛날 고르디우스란 인물이 자신의 전차 끝에 절대 풀 수 없을 정도로복잡하게 얽힌 매듭을 묶어 놓았는데 아무도 못 풀었다고 한다. 아래 사진 같은 걸 누가 묶어놓았다고 상상해보자.. 헐...

그러던 중 지나가던 알렌산드로가 단칼에 매듭을 잘라서 풀어버렸다는 유럽 이야기가 있다. 이 얘기에서 유래된 말 중에 '고르디우스의 매듭'은 '풀 수 없을 정도로복잡하게 얽히고 섥힌 매듭'을 말하고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풀었다'란 말은 '복잡한 문제를 아주 대담하고 간단하게 풀었다'라는 뜻으로 통한다.


이야기가 좀 장황해 졌는데 간단히 말해복잡하게 얽힌 매듭을 푸는 게임이다.

게임정보

게임명 : 고르디우스의 매듭

장르 : 퍼즐

개발 : Pixel Cafe

지원 OS : 안드로이드

Gordian Knot 고르디우스의 매듭 시작화면이다.

심플하고 시원시원한 구성이 맘에든다.


게임방법 / 조작성 / 난이도

각 단계별로 꼬여진 매듭을 빠른 시간에 푸는 것이 게임 목표이다. 각 단계게임 방법은 꼬여진 줄을 풀어서 가장 안 쪽의 꼬리표(?)를 줄 밖으로 꺼내면 미션 성공.

우선 게임 레벨을 선택한다.

처음 하는 사용자를 위한 튜토리얼 제공이 돋보인다.



얼마나 빠른 시간에 풀었는가에 따라 별의 획득이 달라진다.




꼬인 줄을 풀기 위해서는 줄의 한쪽 혹은 양쪽끝을 잡아당겨야 하는데

줄을 터치한 뒤 드래그하면 해당 줄이 따라오는 직관적인 구성이다.

시점의 변환은 줄이 아닌 다른 곳을 드래그 하면된다.



매듭을 다 풀면 걸린 시간이 나옴.


게임 방법과 조작성을 잘 구성한 게임이라고 칭찬하고 싶다. 매듭을 푼다는 것이 조작하는게 어려울 듯 한데 손가락 터치만으로 훌륭히 게임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잡아 당길 수 있도록 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난이도 부분에서 레벨1이나 레벨3이나 그리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는 점이다. 조금 더 많이(?) 꼬았으면 더 좋을 듯. 난이도 조절 때문에 -1점 감점을 했다.

4점 / 5점

그래픽

3D로 화면에서 줄의 꼬임을 잘 표현했고 게임 전반에 걸친 통일감과 짜임새도 좋다. 정말 나무랄 곳이 없는듯.
5점 / 5점



아이콘들이 큼직큼직 시원스럽다~




사운드

그래픽에 많은 부분 신경을 써서 그럴까? 사운드 부분에서는 아쉬운 부분들이 보인다. 배경음이나 효과음이 없는것은 퍼즐게임에서 그리 큰 비중이 아닐듯 하지만 명품을 만드는 아주 조그만 차이가 이런 부분들이 아닐까? 배경음과 효과음에서 각-1점씩 감점.
3점 / 5점


완성도

이전 앱에서도 말했지만아직 고등학생의 신분임에도이런 고 퀄리티 게임을 만들었다는 건 만점의 완성도를 줘도 부족하지 않을까 싶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원활한 기능 동작으로 별다른 감점 요인이 없다.
5점 / 5점



총평

가볍게 즐기고 중독성이 그리 높지 않고 단시간집중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큰 매력이 느껴진 게임이다.잉고래의 총점은 4.25점 / 5점. 사운드 부부을 좀 보강하고 난이도 조절만 더 하면인기 퍼즐 게임으로 자리잡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