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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서울랜드 나들이

주말을 맞아아이들과 서울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소니 아빠 체험단 활동을 하고 있으니 소니 핸디캠 cx900도 들쳐 메고 갔어요.

은근 캠코더 들고 아이들을 놀이동산에서 따라다니며 잘 찍을 수 있을까 염려가 되기도 하는데요.

가서 찍어보니 그다지 어려울 것도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괜한 걱정. ㅡ..ㅡ

토마토 농장에서 토마토 심고 신나게 아이들 쫓아 다닌 아빠와 울 아이들의 나들이 이야기 입니다~

주말 놀이동산은정말 사람 많군요. 헐~

정말 인파에 밀리고 밀려 다니고 줄 서고 힘든 하루였어요.

놀이동산에 아이들과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다들 생각이 똑같은가봐요.

이쯤 시간에 가면 좀 한가하겠지 해서 도착해보면 이미 차는 만원입니다. ㅡ..ㅡ

장시간 차를 타고 날씨도 더워서 그런지사진 찍자고 해도 아이들 표정이...영 아니네요. ㅜ_ㅜ

프랭키 농장 토마토 묘목 심기 체험

서울랜드 안에 프랭키 농장에서 토마토 묘목 심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권을 사서 갔었죠.

아이들은 토마토 묘목 심기 체험이 뭘까 궁금해서 기대반 설렘반 입니다.


여기가 프랭키 농장이에요.

재미난 녀석들이 반겨주네요.

여전히 더운 날씨에 아직 컨디션이 별로인 아이들입니다. ㅜ..ㅜ

그래도 두 녀석이 장난치면서 잘 노는군요.

몰랐었는데 '프랭키와 친구들'이란애니메이션이 있더라고요.

왼쪽이 당근코의프랭키입니다.

프랭키와 친구들 하우스군요. 아이들이 좋아라 할 캐릭터 그림이 알록달록~

오늘 체험해볼 토마토 묘목 심기 재료들

조그만 토마토가 방울방울

모종삽으로 쓱쓱 넣어주면 되는 간단한 과정이네요.

선생님이 키우는 방법과 관련 정보들을 잘 설명해 주셔서 공부가 됩니다.

잘 안되는 아이들은 이렇게 선생님이 도와주시기도 하죠~ ^^

토마토 묘목 심기 체험을 끝내고 더위도 좀 식혔더니 아이들 컨디션도 다시 돌아왔네요.

자 그럼 놀이기구 타러 본격적으로 출발~


놀이기구는 즐거워

저학년 아이들이 타기에 좋은 놀이기구가 많아서 좋네요.

개인적으론 저학년 아이들이즐겁게 타고 놀기에는 에버랜드 보다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식당 음식도 더 맛있어요.

헛! 이 사람은 펩시맨?

에고 하필이면 큰 아이가 눈 감고 있을 때 찍은게 뭐람.

여긴 뭐더라? 그물을 타고 올라가는 곳인데요.

처음 해보는거라 큰 아이가 겁이 났나봐요. ^^

우선 조그만 곳에서 아이들과 연습~ ㅋ

결국 몇 번의 도전 끝에 꼭대기에 올라와서 찰칵!!

이렇게 한산했던 곳이 몇 시간 흐르고 보니 출근길 신도림역을 방불케 하더라고요.

저기 라바 놀이기구가 보이네요. 어지러워서 저건 패스~

줄을 서고 타고, 또 줄을 서고 타고의 반복입니다.

캠코더 들고 다니면서 줌 기능을 이렇게도 써 봅니다.

멀리 있어서 잘 안 보이는 건 캠코더로 당겨서 봤어요~

개구쟁이 열차 타러 줄 섰다가 줌으로 당겨서 찍은 사진입니다.

겨우 이곳까지 왔는데 이 곳에서 약 1시간 20분 소요! OTL

자 출발!!~

줄 선 시간에 비해 너무 빨리 끝나버려서 아쉽네요.

어찌나 돌아 다녔더니 녹초가 되었네요

간만에 아이들과 놀이동산에서 유쾌하게 보냈어요.

갔다와서는 캠코더 찍으면서 따라 다니랴

아이들 잊어버리지 않게 신경쓰랴

운전하랴

여러모로 기운을 다 써버려서 녹초가 되었지만요. ^^

캠코더 들고 다니면서 찍을 땐 더위에 참 촬영하느라 죽을 맛 이었는데

갔다와서 보니 촬영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예전에 사진만 남겨뒀던 것 보다 생동감 있는 영상들은 그 때 그 장소로 다시 돌아간듯 느껴지게 만드니깐요.

걸어가면서 혹은 뛰어가면서 찍었는데 소니 흔들림 보정 기능으로 흔들림이 훨씬 덜하고

소음 억제하는 사운드 기술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생생하고 깨끗한 음질도 참 맘에 듭니다.

이번 여름 꼭 캠코더가 아니더라도여행 영상을 찍어 두면 어떨까요~ 훨씬 생동감 있는 기록이 되지 않을까요? ^^

여기까지 소니 하이엔드 캠코더 CX900 아빠체험단의 잉고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