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알아두면 유용한 스마트 tv 용어와 뜻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스마트 tv용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부터 스마트 TV 관련 용어를 살펴보려 합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샘플로 정한 제품은 LG전자에서 올 3월에 출시한 47LM6200 입니다. 딱히 선정 이유는 없구요. 단지 47인치 사이즈가 140만원 안되는 가격이라 가격적 매리트가 보여 선정했습니다. 그러보니 예전엔 브라운관 TV를 이것보다 비싸게 주고 샀었는데 참 격세지감(隔世之感)이 느껴지네요.

스마트TV 용어 - 명칭은 달라도 모두 LCD

요즘 TV 판매 순위를 보면 LCD 보다는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 LED를 많이 선호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한번 구입하면 5년 이상 쓰는 가전 제품인지라 가격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조금이라도 좋은 제품을 구입하려고 하기 때문이라 봅니다.

이렇게 두고두고 쓰게될 TV 구입. 어떻게 시작하시나요? 보통 구입하려고 맘먹게 되면 제일 먼저 고민하게 되는것이 좀더 저렴한 LCD를 할것인지 아니면 LED를 선택할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고민을 하게되는 이유중에 하나는 LED가 LCD와는 다른 좀더 향상된 다른 기술이라는 오해가 더해져서 그렇습니다. 지금까지의 TV 출시 기술을 보면 브라운관에서 LCD, PDP가 나오고 그다음 LED가 출시되었기에

LCD보다 향상된 어떤 다른 기술이라 인식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LED TV도 LCD TV의 한 종류일 뿐입니다.

스마트TV 용어 - HCFL

백라이트 -> 액정패널 -> 편광필터, 컬러필터

이해를 위해서 LCD TV의 원리를 알아봐야 겠네요. 흔히 말하는 LCD는 Liquid Crystal Display의 약자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전자계산기의 액정을 말하죠. 이녀석의 특징은 전기 신호를 주면 통과하는 빛의 파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데 대신 스스로 빛을 내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후면에 빛을 내주는 부품(BLU - Back Light Unit)이 필요한데 LCD 초기에는 이 부품으로 형광램프(HCFL)를 썼습니다.

생산 단가가 낮은 장점은 있었는데 단점으로는 이렇게 일렬로 형광램프를 늘어놓다 보니 두께가 두꺼워지고 소비전력이 높고 수명이 짧았습니다. 그리고 명암비가 그리 좋지 않았죠.

스마트TV 용어 -LED

이런 이유로 LCD 패널에 빛을 보내는 형광램프(HCFL) 대신에 LED(유기발광 다이오드)로 대체한 LCD 제품들이 나오게 됩니다. 기존에 출시하던 LCD TV와의 차별을 두기 위해서 LED TV라고 명칭을 붙여서 말이죠. 정확한 명칭은 LED Backlight LCD TV 정도 되려나 보네요.

그 이후로 소비전력이 낮고, 얇게 만들 수 있으며, 화면 전체에 균일한 빛을 뿌려 줄 수 있는 동시에 일부만 꺼서 선명도를 높이는 등 여러가지 장점으로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 좀더 디테일하게 보면 LED를 배열하는 방법에 따라서 에지형, 직하형으로 나뉘고 LED 색상에 따라서도 화이트 LED, RGB LED로 종류가 분류됩니다.

정리

여기까지 스마트 TV 용어중에서 LCD와 LED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살펴보니 LCD나 LED나 다 같은 LCD패널의 TV라는걸 아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