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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 네이버 저품질블로그

어제부터 네이버에서 포스팅 검색이 안 된다.

방문자 수가 확 떨어졌을 때 등골이 서늘해 지면서

'아.. 올것이 왔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젠장... 네이버



추가 : 두번째 찾아온 저품질 블로그의 멘붕.. 어찌어찌 복구했더니 이건 또 뭔일이래.. ㅜㅜ




전에도 그랬듯이 어느날 갑자기 네이버 검색 유입이 없다!

예전에 네이버에 블로그 둥지를 틀고 활동을 했었다.

그러다 어느날 검색이 뚝! 끊기더니 고객센터와 여러 방면에 노력을 했으나 허사였다.

그리고 화가나서 네이버 접고 티스토리로 옯겼는데 이번에도 그러다니..

저품질블로그에 당첨!

왜???

1단계 맨붕

블로그 하면서 유일한 낙이 방문자수의 증가인데,

어느날 원인 모를 네이버는 절대 그런거 없다는 '저품질블로그'에 걸리면

블로그 접어야 하나 싶을 정도의 충격이 밀려온다.

2단계 분노

이후 몇일간은 분노 모드이다. '내가 왜?' 이런 심정이지.

'다른 블로거들은 잘만하는데?' 혼자 씩씩거리기 일쑤다.

3단계 체념

한달정도 되면 뭐... 그냥 '저품질블로그'라는 상태로 블로그를 운영하던지. 접던지. 냅두던지 하게 된다.

저품질 블로그 탈출을 위한 몸부림

저품질 블로그에 빠졌다가 나온 여러 경험담을 바탕으로 하나씩 확인을 해나가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여기서 주저 앉을수는 없지 않은가? 얼마나 공들였던 블로그인데 말이지~ 암~


저품질 블로그에 빠진 날을 기억하자

저품질 블로그에 빠진 날이 중요하다. 내 경우는 2014년 7월 25일이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이 날을 기준으로 뭔가 저품질이 될 만한 발화점 즉 포스팅이 있었다는거 아닐까? 어떤 블로거 분의 말에 따르면 이날을 기준으로 3일치 포스팅을 비공개 혹은 삭제 했다고 한다. 흠.. 애써 쓴 글을 삭제는 좀 그런데.. 다시 손을 좀 보면 어떨까?


에이.. 똥 밟았다...



네이버 싫어하는 위험 키워드란게 있다는데

네이버는 맛집, 대출, 병원, 성형 등과 같은 키워드를 싫어해서

이런 키워드가 자주 노출되는 블로그는 저품질 블로그의 수렁에 빠뜨린다는 설이 있다.

너무 한가지 키워드를 장악하려고 독점하면 벌을 주는 것일까?

'추천'이란 키워드 제목이고 내용이고 남발하면 네이버가 저품질 블로그라고 뙇 찍을듯 하기는 하다.




내가 최근에 쓴 글들을 보니 맛집, 블랙박스, 추천 이런 키워드를 많이 썼는데

블랙박스 키워드는 일반적인 것 같고

아무래도 '맛집'과 '추천'이란 단어가 의심된다.

일단은 일일이 삭제 해봐야 할듯.. 에고.. 이걸로 해결되면 좋겠는데~ 쩝~ ㅜ..ㅜ



타이틀에 [] 괄호 쓴 것도 저품질 블로그 걸리는데 영향을 줬을까?

얼마전 '파워블로그 비밀노트'란 글을 읽고 제목의 앞 부분을 []괄호로 구분해 놓는 것을 보고 가독성도 좋고 꽤 괜찮을 것 같아서 그렇게 쓰기 시작했는데 이게 네이버가 저품질 블로그로 낙인 찍은 한 요인이었을까? 이것도 의심되니 삭제해봐야 할듯~ ㅜ.ㅜ




많은 수의 포스팅 업데이트

너무 많은 글들을 하루에 올리면 블로그 지수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링크가 끊긴 데드 포스팅

문제가 되는 포스팅을 삭제하는 것도 문제의 소지가 다분하다. RSS 링크가 끊긴 포스팅을 포털 검색은 좋아하지 않는다.





기존 포스팅을 반복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은 문제의 발생 소지가 있다.

포스팅을 삭제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쓴글에 대해서 자주 수정을 하는 것도 고의적 키워드 노출을 위한 수정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잦은 분류의 이동이 연관이 될까?

의심가는 구석이 한두군데가 아닌데 복잡해진다. 잦은 분류의 이동도 연관이 될런지 궁금.





특정 키워드의 반복은 독이든 성배

그런데 저품질 블로그가 뭐지? 말 그대로 블로그 품질이 낮다는건데. 여기서 말하는 품질이란 뭘까? 성적 표현, 상업성, 욕설, 도배 글, 무분별한 스크랩, 기타 사회에 유해한 내용 뭐 그런것들이 아닐까 싶은데. 이런.. 내 블로그가 여기 포함이라니.. 속상해.. 아! 하나 더 있다! 특정 키워드가 반복되는 블로그 포스팅은 검색어 상위에 갈 확률도 있지만 저품질의 지름길이라는거다. 요즘 네이버는 다양한 키워드를 좋아한데나 뭐래나.




제목의 포스팅 내에 중복사용

블로그 포스팅 내에 포스팅 타이틀을 쓰면 네이버가 싫어 한다고 하는 설. 얘는 왜이리 싫어하는게 많고 까다로운거얏! 흥!




탈출방법은 전설속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탈출한 사례를 들어봤지만.

글쌔... 나에게 통해야지. 일반적으로 모두 적용시킬 수 있는것도 아니고...

어쨌거나 포기하지 말고 힘내자 뭐!! 아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