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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임명한 곳이 더 문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을 한 사람이 잘 못일까요 그런 사람을 국무총리로 택한 사람이 잘 못일까요?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 발언 논란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

그릇된 역사관 검증 절차 있는건지? 알고 그런건지?

아래는 현재까지 언론을 통해 밝혀진 문창극 후보의 발언들 중 몇가지 입니다. 도저히 국민정서상 납득할 수 없는 말들인데 어떻게 총리 후보 검증 절차에서 이런 역사관을 가진 사람을 통과시켰는지 이해 불가입니다.

지속적인 발언에 대해서 몰랐다면 검증절차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알았는데도 후보로 지명했다면 국민 정서를 무시한 처사라 할 것입니다.

"일본이 패배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거저 해방을 갖다 준 것" - 우리의 독립운동 부인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받아와 가지고 경제개발할 수 있었던 것" - 일본 식민지배 칭송

"그 당시 우리 체질을 봤을 때 한국에 온전한 독립을 주셨으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다" -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

관피아, 정피아, 법피아 척결 개혁 의지는?

세월호 참사로 여론의 도마위에 오른 관피아(관료 + 마피아), 법피아(법조인 + 마피아), 정피아(정치인 + 마피아)들이 많습니다.사회전반에 무슨놈의 마피아가 이렇게나 많은지 원...

개혁을 하기 위해서는 개혁의 대상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하는것은 당연한 이치인데요. 이런 정치권 관료사회를 전혀모르는 언론인 출신 총리가 시도하는 개혁은셀프개혁 만큼이나 현실성이 떨어집니다.책임총리를 모른다는 후보의 말 만큼이나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지적한 '대독 총리' '해바라기 총리'가 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입니다.

사회통합 혹은 사회분열

이미 여러 언론 기사를 통해서 극단적 보수 혹은 냉전적 가치를 가진 사람으로 평가되는 문후보입니다.몇가지 예를 들자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죽음으로 범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혹은‘상스럽다’고까지 했으며, 사경을 헤매는 김 전 대통령에게는 ‘햇볕정책 실패를 선언하라’고 까지 했습니다.

이처럼 한쪽으로 치우친 인선은 사회통합은 커녕 사회분열을 더 조장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부실인사 검증 논란 언제쯤 끝날까?

지난번 안대희 전 대법관이 국회 인사청문회에 오르기도 전에 후보직 사퇴를 하면서 청와대의 부실 인사검증이 도마에 오른 상황에서 또다시 이런 논란을 바라보는 국민 한사람으로 참 안타깝습니다.

내 사람을 총리의 자리에 앉힌다는 생각을 버리고 그 자리에 적합한 인사를 엄정한 잣대로 인선하는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