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AWS를 제품 개발에 적용했을 때가 떠오른다. 아는 거라고는 EC2 하나밖에 몰라서 도대체 컴퓨터 하나 구입해서 구축하는 거랑 별반 차별화를 못 뒀던 오그라드는 시절이었다. 요새 '배워서 바로 쓰는 14가지 AWS 구축 패턴'이란 책을 읽고 있는데, 이 책이 그때 있었더라면 좀 더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았을까? 하고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 그때로 돌아가서 AWS를 회사에서 적용하고자 하는 경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까? 막막할 것이다. 큰 그림을 먼저 보고 유형별로 패턴을 알면 참 좋을 텐데. 그런 니즈가 이 책에 녹아 있지 않나 싶다. 진짜 AWS에는 정말 많은 서비스들이 있다. 그래서인지 각각을 어떻게 조합해서 써야 하는지는 정말 알기 어렵다. 그런 부분들을 잘 설명해 놓은 책이라 생각이..

개발자로서 참 많이도 경력을 쌓아왔지만 아직도 올해 막 들어온 신입사원만큼이나 잘 못하는 게 있다. 바로 누군가를 관리하는 일이다. 사람이 사람을 관리 즉 매니징 하는 것이란 참 불편하고 번거롭고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나처럼 내성적이고 말을 조리 있게 하지 못하는 사람은 고역도 이런 고역이 없다. 오죽하면 식당에 가서도 불편한 점을 내색하느니 차라리 그냥 조용히 먹는 편을 택하는 게 편하다. 그러나 일에 있어서 그런거 없다. 나의 성향이 그렇더라도 하기 싫어도 맡은 자리의 역할이 그렇다면 해야 하는 게 프로가 아니겠는가. 회사 내에서 뭔가 직급이 올라가면서 책임을 지는 자리가 되었던지, 하는 일이 매니저라면 한 번쯤 읽어 보면 괜찮을 거 같다. 책 제목 맘에 든다. 개발 7년차, 매니저 1일 차 개발자..
요즘들어 목 감기에 알레르기 비염 까지 돋아서 정신을 못 차린다. 그래서 기분은 더욱 다운 다운 또 다운이 되버리고. 일은 하는둥 마는둥 진척이 없다. 그래서일까? 책 장 한구석에 꽂아 두었던 책을 하나 꺼내 읽는다. 뭔가 마음의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일센티미터플러스란 책을 언제 샀었나보다. 읽긴 읽었는데 기억에 없네. 그냥 저냥 삽화가 많고 글도 작어서 전공 서적만 읽는게 지쳐서 다시 읽어봤다. 전철에서 오고가며 이틀만에 완독 오....... 괜찮다. 그냥 읽다가 빵 하고 터지는 위트도 있고, 삶에 뭔가 허전함을 채워주는 말도 있고. 어쨌든 내가 사는 방향이 바르게 가고 있는지 한번 돌아보게 된다. 무엇이 내게 정말 중요한건지도 되돌아보게되고. 굿~
이지스 퍼블리싱의 Do it 시리즈 책 스타일이 나와 맞아서 즐겨 보는 편인데, 이 책은 좀 뭐랄까... 중반이후 중복되는 코드와 내용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책 분량만 늘린것 처럼 느껴져서 실망이다. 반응형 웹 페이지 또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필요한 주요 기술요소들로 가변그리드, 뷰포트, 미디어쿼리, 플렉서블 박스 등이 있고 이에 대한 설명을 하는 책 중반부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중반 이후에는 실전이라는 이름으로 실제 코드에 대한 설명을 반복해서 나열 하는데, 반복되는 코드들과 똑같은 설명들이 계속 나열되니 지루하다. 나 같은 경우 책 내용을 뛰어 읽는 걸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참고 계속 읽는데 정말 힘들었다. 굳이 이렇게 지루하게 나열하기 보다는 주요 부분만 설명하고 나머지는 코드로 제공하고..
간만에 영어 책을 읽었다. 2주 전 도서관에 갔다가 책 제목이 재밌어서 고른 책이다. 영어 책이라기 보다는 직장인들의 평범한 에피소드를 골라놓은 듯한 모음집 같다. 대사를 영어로 적어 놓았지만 해설과 필요한 뜻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잘 읽었다. 출근 전철 길에서 오고 가며 읽었는데 직장인의 애환이 묻어나는 글이 많아서 그런지 공감이 많이 되더라. 가령 이런 글들이지. 연봉과 승진에 매달리는 직장인의 고달픔이라던가. 정시 퇴근은 꿈에서나 이뤄지는거 아닐까 하는거? 꼭 밥 먹을 때 일 얘기하는 직장 상사 얘기라던가. 노후 준비가 막막한 부장님 등. 보통의 해외 나가서 영어를 어떻게 쓰느냐에 촛점을 두는 일반 영어 회화 책이 아니라서 더 맘에 든다. 직장 생활 하면서 이런 표현은 어떻게 영어로 할까..
- Total
- Today
- Yesterday
- 티스토리
- SM5
- 블로그
- 아이나비 Tab XD9
- CSS
- 아이나비
- Ai
- 소니
- 오블완
- 캠코더
- 독후감
- X1 DASH
- 한빛미디어
- 팅크웨어
- 소니 캠코더
- 아이나비 패드
- 아이나비 탭 XD11 Pro
- 서평
- 소니 핸디캠
- 티스토리챌린지
- qxd1000a
- Sony
- 아이나비 탭 xd9
- 박근혜
- 독서
- 아이나비 태블릿
- 블랙박스
- AXP35
- 소니 AXP35
- c언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