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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어린이날~

5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어린이날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들과 놀이동산도 가고, 손수 만들어 준 카네이션도 달고~ 정말 여러가지 가정에 행사가 많은 달이네요. 5월쯤 되면 날씨도 선선한듯 따뜻해져서 나들이 가기도 좋고요. 나들이 가서 공차기를 많이 한 편이네요 트렁크에 항상 들어가 있는 녀석이라 손쉽게 아이들과 뛰어다닐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안타까운 단점은 아이들과 한바탕 뛰고나면 아빠 체력이 방전된다는 점. ^^ 가볍게 뛸려고 맘을 먹고 시작하는데 이게 은근 몰입이 되더라고요. 결국 아빠가 지쳐서 쓰러진다능~




햇살 따스한 어느 오후

가만히 앉아서 살랑 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책 한권 읽으면 딱 좋은 하루입니다. 아빠의 상상속 바램이죠~ ^^ 이런 생각을 잠깐 했다가 저 햇빛 건너편으로 던져버리고~ 평소 못 놀았던 걸 만회하기 위해서 아이들과 오늘도 열심히 뛰어 다닙니다. (1분 뒤) 헉헉.... 헉헉.... 거리는 저질 체력의 아빠간 한 분있습니다. ㅋㅋ 한 1분 뛰고 헐떡이는 아빠네요. 뭐지?? ㅡ..ㅡ


그래도 짬내서 소니 axp35 사진도 몇컷 찍습니다. 사진에는 완전 잼병인 아빠가 캠코더로 찍은 사진인데 꽤나 잘 나오지 않나요? 참 한가로운 오후네요.


날씨가 참 좋기는 합니다. 



뭔가 기분이 언짢은 듯한 이 표정??. ㅡ..ㅡ 이번엔 놀이터 가자는 거임?? 



놀이터에 가서도 원래 다니던 길로 안 다니는 아이들 말리느라 바쁩니다. 그냥 평범한 길로 다니라고 녀석들아!~



조심 조심 둘째~ 보는 내가 더 조심스럽다~ ^^;;



어릴땐 어디든 올라가는게 참 재밌죠. 저도 어렸을 적에 참 많이 떨어져봤는데도 아빠가 보기에는 항상 불안불안합니다~ 아빠 맘이랄까요? ㅡ.ㅡ 



함께 공원 산책도 하고요~



놀이터에서 책을 읽는 모습에 대견해 할 수 있지만, 만화책이라는게 함정. ㅋ



큰 애 찍고 오니 요만큼 내려가고 있네요~ ^^;;;;;



요긴 올라오다가 다시 후퇴~



울 애 하고나서. 저도 해봤는데 100점 넣기 생각 보다 쉽진 않네요. 은근 몰입되게 만드는데요. 요거.




놀이는 즐거운데 몸이 안 따라주는군요.

아이들과 노는 건 아빠도 즐겁긴 마찬가지입니다. 몸이 좀 안따라줘서 문제지만 말이죠. 이렇게 한 바탕 하루 보내고 나면 아빠는 나름 잘 놀았다고 생각되어 뿌듯합니다. 저녁 외식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에 이런 말을 던지네요. "아빠! 집에가서 또 놀아요!~" 헉!!!~~ (+ _ +) 아빠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