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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의 영어는 언제쯤 성공할까?

2014년에도 영어 공부해보겠노라고 다짐을 했었지... 2015년에도 어김없이 영어를 정복해 보겠노라고 다짐해본다. 한 없이 약한 끊기와 의지로 인해 실패할지라도 말이야, 새해라는게 그래서 좋은 거 아닌겠어. 의지박약아 일지라도 한 가닥 희망을 품고 한 발자국 앞으로 향할 용기가 시기는 시기이니깐. 2004년도에 사놓고 묵혀놓았던 영어책을 꺼내서 읽어 보았다. 책 제목은 '박경림 영어 성공기' 풋~ 왠지 진짜 좀 오그라드는 걸. ㅡ..ㅡ)



영어 책이라 다행이야

영어 책의 좋은 점은 시간이 많이 지나도 그다지 책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 아닐까? 물론 요즘 영어권에서 쓰는 말과 좀 다를 수 있겠지만, 말이 뭐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 그리고 이 책 참 재미있다. 중간 중간 만화도 있고 책 구성이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 영어공부를 맘 먹고 있는 초보 아닌 초보에게 딱 어울리는 책.



정말 영어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는 나이가 되니 기억력이 안 따라주는구나. 뭐 어쩌겠어. 계속 킵 고잉~ 하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