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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온통 흙 투성이 였는데..

아이들이 운동장 한켠에서 모래놀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요즘 아이들은 흙을 갖고 노는 것이 참 힘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죽하면 돈을 내고 모래놀이를 하겠는가. 것참.

굴도 파고, 길도 만들고 그러다 무너트리고

손으로 모래를 만지작 만지작 하는 모습을 보고있노라니 옛 생각이 절로난다. 나도 저랬었지 하면서. 무언가 손으로 만지는게 심리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얼핏 지나가는 이야기로 들은 것 같은데 정말 손으로 만드는게 심리적 안정이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