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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 시장의 '경청'이란 책을 읽고.. 박원순의 대한민국 소통 프로젝트

얼마 안되지만 박원순 서울 시장의 '경청'이란 책을 읽었습니다.'경청'이란 책 이름이 좋아서 집어들었는데 알고보니 박원순 서울 시장이쓴 책이더군요. 그러다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쓴 책은어떤 내용일까? 하고요. 얼마안되는 책 두께도 맘에 들어서 가볍게 읽어봤습니다.

박원순 식 소통은 '경청'이다

책 내용은 박원순 서울 시장이 서울시장직 2년간 수행하면서 겪게되는 '소통'의 과정과철학을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민과 아니 대한민국 국민과 박원순 서울시장이소통하는 방식은 '경청'이다 라고 책 내용에서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반복적으로나오는 내용이라 지루할 듯 한데. 읽다보면 계속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요즘 우리사회의 화두는 바로 소통이 아닐까요? 사회 계층간에 이렇게 소통이 안되는시기도 없다고 봅니다. 모두들 좌절하고 실망하는 시기라고 보면 너무 암울한 판단일까요?어떻게 풀어야 할지 막막한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주 조그만 일부터 귀 기울여 듣고시민과 기업과 경청하며 소통하는 것으로 조금씩이지만 크게 변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서 그리 몰랐었는데 책 읽고 나니 공감도 많이 가고 이런 분이서울시장이라는게 참 부럽습니다.

책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참 좋은 말 많네요.

책을 읽는 중간 중간에 이런 공감이 가는 좋은 말들이 많이 있네요. 전 그 중에 아래 3가지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내 손이 비어 있어야 다른 사람 손을 잡을 수있다는말.전 이렇게 다가옵니다. 내가 도움을 줄 때도, 도움을 받을 때도 비어 있어야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거라고 말이죠. 우선은 손을 펴야하겠습니다.

'자기 생각을 관철하기 위해 하는 소통? 그런 소통은 액세서리에 불과하죠.'

'눈에 보이는 불은 물로 끄지만 마음의 불은 소통으로 끕니다.

'내 한 손이 비어 있어야 다른 사람의 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외롭다고 아우성치는 시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페이스북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있다고 하네요. 오늘 하루 다른 사람과 일상속에서 얼마나 많이 대화를 하시나요?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나요? 우울증, 자살이 흔하디 흔한 외로운 시대입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의 마지막 글 내용 처럼 서로의 목소리, 세상의 울림에 귀 기울여서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