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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진 결벽증 보면서, 나도 나도 하는 사람있을듯.

'맘마미아'에 정신과 의사 양재진이 나와서 예전에 결벽증이 있었다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그런데 하고 생각하는 분들 많을 듯 하다. 책상위에 놓는 물건들의 자리는 항상 정확히 그 자리에 있어야 하고 바닥에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으면 안되고 수건은 길이가 딱 맞게 걸려 있어야 하고 등등...

결벽증 스트레스 안 당해보면 몰라

어느정도 경지(?)에 오른 결벽증이라면 정말 본인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옷에 무언가 묻는 다는건 상상할 수 없고 묻는 즉시 세척을 해야 직성이 풀리죠. 그러다 자기 물건을 하나라도 잃어버리거나 놔둔걸 못 찾는 날에는 온 집안을 밤새서 다 뒤져서라도 찾아야 잠을 잘 수 있는 뭐 그런상태?? 만약 배우자가 결벽증이라면 본인도 덩달아 결벽증 히스테리에 피해를 당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효.. 양재진씨는 정신과 하면서 많이 좋아졌다는데.. 참 이런거 갖고 정신과 찾아간다는것이 본인 스스로 납득하기가 쉽지 않죠. 정 참다참다 힘들어지면 가게되는게 바로 결벽증. 강박증, 불안장애 뭐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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