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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이폰5s가 아니라 아이폰5를 사야할 시기

살다보면 그 시기에 해야할 시점이란게 있다. 내게 지금이 딱 그런 시기가 아닐까 싶다. 바로 아이폰5 구입시기이다. 1년도 더 지난 제품을 왜 이제서야 사느냐고 묻는 다면, 대답은 '그냥~'이다. 딱히 뭐 '가성비 합리적인 소비를 하기위해서'라고 포장할 필요가 있을까? 일단 아이폰5 출시가격이 80만원 초반대 이었었는데 그 돈 주고 사고 싶을 만큼 내겐 아이폰5가 절실하지 않았기도 하고 그럴만한 배짱(?)도 안된다. 왜냐면 내게우는 수십만원을 넘는 돈을 쓰려면 일단 심장이 뛰고(??? 원래 뛰지.. 참.. ㅜㅜ) 머리가 어지럽다. 결국 그렇게 못 산 물건들이 많이 있는데 지나고 나서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렇게도 사고싶었던 물건들이 그렇게도 쓰잘데기 없는 물건들이었다는 것에서 상당히 놀랍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다. 어쨌거나 그렇게 비쌌던 아이폰5가 1년이 지나니 연말 통신사의 협력(?)에 힘입어서 가격이 훌쩍~~~ 떨어졌다. 덕분에 나도 홀가분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구입해버렸으니 말이다. 어떻게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했는데 쓰던 요금보다 떨어질 수 있지? 뭔가 좀 잘못된것 같지 아냐?

아이폰5 개봉기 이런거 안 적을려고 했는데 말이지

블로거 생활은 좀 하다보니 이젠 그냥 습관적으로 물건을 사고 나면 사진기를 들고 찍고 있다. 헐~~ 1년도 더 되어서 한참지난 아이폰5 제품 개봉기를 찍어서 뭐 할려고???? 나참.. 그래도 결국은 찍어버렸다. 나의 2013년 마지막 휘날래를 장식한 아이폰5.

우선 개봉에 앞서서 칼과 테이프를 가지런히(?) 올려놓고 마음의 준비를 한다. 저기 옆에 보이는 흰색테이프, 사실보호필름 기포 제거용으로 흰색 테이프만한거도 없다.

흠... 아이폰5구나. 별 감흥 없음. ㅡ..ㅡ

아이폰5 구입처에서 보호필름과 케이스를 보내줬다. 흠..... 처음 핸드폰에 보호필름 붙일때는 어찌나 많이 실패를 했던지... 훗~ 이젠 보호필름 붙이는건 아주 식은죽 먹기가 되버렸지만 말이지. + - +

기타 내용물들 뚜껑열고 확인하기~

아이폰5에 마이크로 유심칩 넣기. 핀으로 콕 찔러서 넣는구나.


아이폰5 개봉 끝 그다음엔 뭐 하지?

이렇게 허무하리 만큼 아주 간단히 아이폰5 개봉을 끝내고 설치를 마쳤는데 다음은 뭘 할까? 일단 간단설명서 읽어보고 iOS 업그레이드를 해야겠다. 그 다음은 메뉴얼을 한번 읽어봐야겠군. 연락처도 옮겨야하고 메시지는 어떡하지? 각종 안드로이드 어플들 데이터는? 아이고 뭐가 이리 귀찮으냐..... 스마트폰 바꿀때마다 이럴것이 아니라 어디다 데이터를 올려놓아서 공용으로 사용하도록 해야겠다. 스마트폰 기기와 사용자 데이터를 분리하는 방법을 좀 배워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