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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2 테크이노베이션 컨퍼런스가 열렸었습니다. 잉고래도 이날 아이나비 메이트로서 참석을 했었는데요. 여러가지 흥미롭고 놀라운 기능들이 많이 소개되어 재미있었습니다. ^.^ 특히나 이날 새로운 '아이나비 K11'이 아이나비 키노트 스피치 순서에서 소개되었는데 새로운 기능이 하나씩 나올때마다 박수도 나오고 꼭 애플 발표회 같은 흥미진진한 시간이었어요.

팅크웨어의 이흥복 대표이사가 스피치로 나서서 진행을 해갔는데 대표이사 분들은 원래 말을 잘하시나봐요? 하는 내내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듣는 내내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느껴져서 좋더군요. 아이나비 K11 AIR의 경우 년 백명 정도의 연구진이 매진해서 만들어낸 역작이라 합니다. 과연 역작이 될지 역적(?)이 될지는 이제 소비자의 평가가 남아있지만 내비게이션에 쏟은 그 열정과 투자는 높이 살만 합니다. '아이나비 K11 AIR'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 모두 타 내비게이션들과 많은 차이를 나타내었는데요. 우선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내비게이션 최초 Dual Core Cortex A9 1.2GHz CPU, 1GB RAM 탑재해서 쾌적한 성능을 보여주리라 기대되구요. 뿐만아니라 WiFi와 블루투스 모듈도 탑재되어 있네요. 따라서 스마트폰과 연동도 가능하게 되었구요. 해상도 부분에 있어서도 비약적으로 높여서 1024 X 600의 해상도의 WSVGA 터치패널을 사용하였습니다.

거기에 후방 카메라 단자와 AV IN, OUT 단자가 별도로 제공 되구요. 안드로이드 4.0기반 이네요. 다음으로 소프트웨어 부분도 참 많은 발전이 이루어 졌는데요. 고해상도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전할때마다 매번 새로 켜줘야 하는 내비게이션의 특성상 9초의 빠른 부팅을 보여주었습니다. 헌데 이것도 맘에 안들었던 것인지 거의 제로 타임의 인스턴트 레디 기능을 선보였어요. 헐~대단~ 24시간 지속되는 내장배터리가 있어서 시동 걸면 그 즉시 알아서!! 켜진다는군요~ 이제 로딩 프로그레스 바를 안봐도 된다니 너무 좋군요. ㅋ 미디어 쉐어링이라 불리는 휴대폰과의 컨텐츠 공유 기능도 있는데 스마트폰에 있는 영상을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볼 수 있구요. 운전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UX를 개선해서 퀵엑세스, 슬라이등 컨트롤과 같은 좋은 기능들이 들어 있네요. 시간 표시를 누르면 아는 길은 그냥 안전운행 정보만 가르쳐 주는 gps 모드로 전환 된다는군요.

그외에도 정말 많이 설명했는데.. 이놈의 기억이 왜이리 용량이 작은지.. 쩝.. 죄송~ 자세한건 K11 실 사용기에서 차차~ 알아보도록 하죠~ 통합검색 알고리즘이 개선되었습니다. 가령 기존에는 안양 스타벅스를 가고 싶으면 보통 내비게이션에서 스타벅스 검색하면 수십개의 검색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안양 스타벅스'를 검색해서 주소를 찾은뒤 주소 검색으로 찾아가곤 했었는데 그런 불편함이 사라졌다는것과 명칭검색을 실시간으로 하는점등 여러가지 유저 편의성이 향상되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이제 내비게이션에서 항공지도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와~~ 물론 다음지도에서 많이 보아왔을겁니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에서 통신을 하지않고 독립적으로 쓸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2D 지도와 비교해 보면 얼마나 다른지 확연히 느끼실 겁니다. 이부분에서 박수가 나왔습니다~ 대단합니다. 이제 3D를 넘어서 리얼 세상을 보여주는군요. 이 모든걸 16기가 안에 담았다고 합니다.

대단하군요. 어떻게 했을까? 궁금하네요. 뿐만아니라 통신을 이용하면 다음 로드뷰를 바로 볼 수 있다는거!!! 정확한 목적지 확인을 바로바로 할 수 있죠. 놀란 가슴 진정 시킬 사이도 없이 하나더!!! D,R GPS 기능입니다 이젠 주자창 안내까지!!! 합니다!! 이쯤되니 비게이션 종결자인듯 하네요. ㅡ..ㅡ; 터널이나 GPS 수신이 안되는 구간에서 좀더 정밀한 길안내는 기본이구요. 요로코롬 코엑스 같은 큰 주차장도 알아서 찾아갈 수 있답니다~ 참 세상 놀랍네요. 여기까지 아이나비의 플래그쉽 내비게이션 K11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정도면 내비게이션 종결자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듯 한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 이상 잉고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