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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다가 혀 깨물었을때 치료방법, 병원은 어디로?

얼마전에 밥 먹다가 혀를 많이 깨물어서 무지 아팠던 적이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사진 찍을 생각하니. 것참 블로거는 블로거 입니다. 어쨌거나 막상 혀를 심하게 깨물고 보니 살점이 너덜 너덜 붙어있는데 이걸 병원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더군요. 그리고 병원은 이비인후과를 가야 하는지 치과를 가야하는지 아니면 동네 의원을 가야하는지도 헷갈리고요. 아무래도 구강 전문을 하는 치과에 가야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요.

혀 깨물었을때 치료했던 방법

우리 신체 중에서 가장 빠르게 회복하는 부위중 하나가 바로 혀라고 합니다. 제 경우는 좀 심하게 깨물었는데요. 이 정도면 깨물때 "아... 이건 뭐임??? 심하게 혀를 씹은 느낌은?? OTL"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 일주일 정도 지나니 음식물 먹는데 그럭저럭 지장이 없더라고요.아래는 그 때의 상처... 밥 먹을 때 말을 너무 많이 하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ㅡ..ㅡ 병원에 따로 갈까 하다가 주말이고 응급실에 가기도 그래서 그냥 오라메디 연고 사서 발랐어요. 집에 있는 알보칠을 바를까도 생각해 봤는데 그건 너무 고통스러울듯 해서 패스~ 하루 수회 발라주니 좀 빨리 낫는것 같아요.

전 그래도 연고로 나았지만 본인의 판단에심하게 다쳤다고 생각되면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너무 많이 깨물어서 피가 많이나고 겁이 날 정도라면 빨리 가까운 병원에 가야 겠습니다.심하면 꿰메야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무서워 안가면 오히려 더 크게 고생할 수 있으니 말이죠. 오라메디 연고만 바르고 있다가는 큰일난다는 것.

혀가 저렇게 다치니. 음식물을 제대로 먹을 수가 없습니다. 계속 상처부위를 건드리니 아프기도 하고요. 이틀 가량은 죽만 먹었어요. 에고~ 이때 먹질 못한다는게 얼마나 슬픈지 깨달았어요~ ㅜㅜ 모두들천천히 꼭꼭 씹어서 드세요~ 혀 깨물지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