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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이름 하나는 잘 지었네요.

이번 SBS의 새 월화극 '수상한 가정부'의 원작 이름은 '가정부 미타'이죠. '가정부 박복녀'라고 하면 왠지 코믹한 느낌이 나서 NG.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수상한 가정부'란 이름. 것참 이거 궁금해서 안 볼수가 없네요.. 시키는 일은 뭐든지 한다는 가정부 박복녀. 것 참... 이름이 클래식.

'수상한 가정부'에 걸맞는 무표정 최지우

'수상한 가정부' 첫회에서 무표정으로 일관했던 최지우의 연기가 강렬합니다. "시키는 일이면 뭐든지 할 수 있냐?" "그럼 사람도 죽일 수 있냐"라는 물음에 무조건 "네"라고 무표정 하게 대답하는 최지우의 섬뜩함 만큼이나내용도 자극적입니다. 불륜으로 어머니가 자살한 집에 들어오는 가정부라...... 이거 남량특집 아닌가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