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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사설 캠프 사고 조사를 위한 감사반 투입 등 사고 후속조치 내용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되어야 하겠습니다.교육부는 이에 관련된 후속조치를 지시했는데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교육부, 사설 캠프 사고 조사를 위한 감사반 투입 등 사고 후속조치 내용

□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2013.7.18.(목)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사설 캠프 사고와 관련하여 공주

사대부고에 감사반(감사총괄담당관(반장) 포함 5명)을 7.22(월)부터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ㅇ 교육부는 이번 감사를 통해 수련활동이 관련 지침에 따라 계약 및 업체선정이 이루어졌는지

여부,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는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

대한 조치 및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 교육부는 해병대를 사칭한 유사 캠프에 학생들이 더 이상 참여하지 않도록 7.22(월) 11:00

개최 되는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회의를 통해 긴급 지시할 계획이다.

□ 교육부는 또한 학생·학부모 등이 조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7.22(월)부터

공주사대부고 현장에 심리치료지원팀*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 구성: 경북대 정운선 교수를 팀장으로 소아정신과 전문의, 임상심리사 등 10여명

ㅇ 심리치료지원팀은 학생·학부모 등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가능성에 대한 상담 및 치료를 실시

할 예정이다.

□ 아울러, 교육부는 이번 참사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수련시설

등과 관련한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한편,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는 공주사대부고 교장이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

7.21(일)자로 직위해제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교장 직무대행을 임명할 계획이다.

ㅇ 또한 충남교육청은 경험 많은 교직원으로 학교운영지원단을 구성하여 공주사대부고가 이번

사고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