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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집공개 방송. 난 이래서 사유리가 좋다!

KBS 2TV '여유만만'에서 사유리의 집이 나왔는데 자기집 잘 살고, 해 놓은인테리어 자랑만 늘어놓는 다른 사람과 달리 사유리 특유의 솔직한 구입담(?)까지 곁들여 이야기 해주는 털털하고 솔직한 모습이 좋다. 고속터미널 인근 상가에서 25만주고 산 가구라고 일일이 설명해 주는 것이 애정이 묻어나 보임. ㅋ

사유리 집공개

사유리의현금으로 사니까 조금 더 싸게 해줬어요. 란 말 왜 다른 연예인 방송에서는 들은 기억이 없을까? 현금으로 사면 일반인 처럼 싸보여서 그럴까? 허긴.. 25만원짜리 살 이유가 없겠지. 그러고 보면 참 검소하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고 사는것 같다.

마음을 드러내는 사유리. 그래서 난 사유리가 좋다.

우리나라는 체면이란거 즉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너무 중시하는 경향이 심하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것이 자기 머릿속에 항상 들어있어서 자신의 생각을 맘껏 내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죽하면 자신의 속 이야기 하나 꺼내놓으면 그게 대단한 이슈라고 된 마냥 기사가 되니 말이다. 얼마전에도 쇼윈도 부부로 살다가 이혼한 연예인 기사를 보며 그 동안 맘 고생이 심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반면에 사유리는 쾌활하고 거침없이 쏟아내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보면서 다분히 그러지 못하는 방송들에 대한 대리 만족을 느끼지 않나 싶다. 역시 사유리는 재밌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