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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나올 듯한 팝콘~ 너무 재밌어. 홍콩 디즈니랜드 여행

여행가서 먹는걸 빼면 무엇이 남을까 싶을 정도로 여행가서 먹었던 음식들에 대한 기억은 두고두고 가는듯 합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영화를 보면서 팝콘을 먹으니 홍콩디즈니랜드 여행가서 먹었던 팝콘이 생각났습니다. 참 덥기도 더운데 맛있게 먹었던 팝콘이랑 튀어나올 듯한 솜사탕 눈알까지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옆에서 보고 있던 제가 더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더운데도 말이죠. ^^

홍콩 디즈니랜드 솜사탕이요~

홍콩 디즈니랜드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서 여러가지 음료수와 솜사탕, 팝콘 파는 곳을 볼 수 있어요. 스타일은 옛날 서부시대 스타일 정도? 입구 들어가자 마자 아이들은 이것부터 사달라고 조르네요.

뭔가 신기한게 돌아가고 있기에 찍어보았습니다.

팝콘은 종이컵 모양의 작은 사이즈에 먹을 수도 있고 미키 마우스 모양 큰 통에 비닐 봉지째 담아주기도 해요. 맛은 역시 우리나라만 못하지만 그냥 여행 분위기에 휩쓸려 맛있게 먹었네요. ^^

아. 저기팝콘 담겨져있는 조그만(?) 종이 컵이 보이네요.

여기저기서 이거 달라 저거 달라 난리입니다. ㅡ..ㅡ 저도 그 사이에서 이것저것 주세요 외치고 있네요. 어딜가나 이런건 아줌마 분들이 딱부러지게 잘 주문을 하더군요. 말 정말 빠릅니다. ㅋ

홍콩 디즈니랜드표 솜사탕입니다~

홍콩 디즈니랜드표 솜사탕입니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괴물 눈알이 하나 떡하니 붙어있어 재밌습니다. 더 웃긴건 저 눈알 식용이라서 떼어서 먹었어요. 왠지 색달라서 그런지 좋아라 하면서 금새 먹었답니다. 지금은 더 더울텐데 그래도 다시 가보고 싶어지네요. ㅡ..ㅡ 역시 노는건 즐겁습니다.

오늘 처럼 흐린날 쨍한 타는듯한 홍콩 날씨가 쬐끔은 그리워 지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