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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한해가 반정도 지나가다보니 올 한해 무엇을 했나 하고 돌아보게 됩니다. 여러가지 좋은일도 나쁜일도 있었네요. 그 중에서 돌이켜보았을때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중에 하나로 독서를 꼽을 수 있다는 점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머지 한해 좀 더 많이 읽어보자고 마음을 다시 다잡으면서 올 해 읽었던 책들을 하나둘 블로그 책장에 꽂아 둘까해서 한자 적어봅니다.

책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마누라에게 얻어 맞을 수 있는 무게를 지닌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하 그렇지만 부부관계를 위한 컨설팅 뭐 그런책은 아니랍니다. 저자는 책에서 나는 도대체 무엇때문에 사는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고 그 예로 하얀색 침대 시트를 쟁취했던 일화를 들고 있는데 이 부분이 참 흥미롭더군요. 요즘 처럼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결혼한 아저씨들이라면 한번쯤 읽어 볼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