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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풍진환자 급속 확산

일본에서 풍진환자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국립감염병연구소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달까지 5천명이 넘는 사람이 풍진에 걸렸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풍진이 필수 예방접종으로 분류되어서 그런 염려는 없습니다. 6세 이하 어린이에게 홍역, 볼거리, 풍진과 같은 감염성 병에 대해서 필수 예방접종으로 권장하고 있거든요.

혹시나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풍진 예방 접종을 안 맞았다면 맞고 가는게 좋을 것 같네요.

풍진은 어떤 병?

풍진은 루벨라 바이러스(rubella virus)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그러니까 호흡기나 신체 접촉를 통한 전염병이죠.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눈의 충혈, 가벼운 기침 등이 있습니다.

풍진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풍진이란

풍진은 풍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귀 뒤, 목 뒤의 림프절 비대와 통증으로 시작되고 이어 얼굴과 몸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이 있는 동안 미열이 동반되며 전염력이 높은 감염성 질환입니다. 2군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환자 및 의사는 해당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에 임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 선천성 풍진 증후군이 나타나 눈, 귀, 심장, 신경계의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풍진의 원인

풍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으로 풍진이 발생합니다. 풍진에 걸린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을 했거나 감염된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비인두 분비물 등을 접촉하면서 호흡기를 통하여 전파됩니다.

풍진의 증상

풍진에 걸리면 먼저 감기 몸살처럼 2-3일간 열이 나고 온몸이 쑤시는 증상이 있다가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탑니다. 이 같은 피부발진은 얼굴에서 시작해서 1-2일 동안에 가슴, 배, 팔, 다리로 번져 나갑니다. 고열이 계속되고, 귀 뒤쪽이나 목에 임파선이 부어올라 아프며, 침을 삼키면 목안이 아프고 음식을 먹기도 불편하고 눈이 붉게 충혈되기도 합니다.

풍진의 치료

대부분 치료는 필요하지 않고 대증적인 치료를 시행합니다. 풍진은 가벼운 질환으로 해열진통제를 복용하여 열을 내리도록 하면 별 문제 없이 자연치유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약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만일 환자의 가족 중에 임신한 사람이 있다면 즉시 내원하셔서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