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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것 아직은 구입은 시기 상조라고 생각한다. 예상되는 문제점 들을 짚어보자. 일단 충전시설이 없다. 220볼트 가정용 전기로 충전하면 그나마 낫지만별도 전원공급 충전기가 필요한 전기차의 특성상 해당 설비를 갖춰야 한다.물론 전기요금 폭탁을 안맞으려면 별도 계량기를 달아야 하고 말이다.

게다가 이런 모든 번거로운 공사와 진행은 본인의 몫으로 남는다..다음으로 충전시간이다. 가정용 220볼트로는 밤새 충전해야 하고 440볼트 고압의 충전소를 이용하면 20~30분 걸린다고 하지만 이것도 확실히 불편함은 감수해야할 부분이다. 그리고 몇년 마다 배터리를 갈아줘야 하는 점도 리스크. 핸드폰 배터리가 수명을 다하듯이 이녀석도 배터리가 수명을 다하니 말이다.

몇년마다 몇 백씩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앞서 얘기와 같은 맥락으로 현재로서는 시내주행만 해야할듯. 장거리 이동시 배터리가 방전되면 그땐 정말 낭패. 어디 충전할 곳이 없기 때문에. 유지비 싸고 환경 친화적인 장점이 많은 전기차이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