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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스트리밍의 이해에 앞서 방송과정을 이해하자

듀얼 스트림을 이야기 하기전에 현재 지상파 HD방송에서 시청하기 까지의 과정을 간략히 보면, 방송사에서 만들어진 방송 데이터는 6MHz 대역폭과 19.4Mbps 속도를 가진 신호에 실려서 사용자의 TV에 전달이 된다. 이때 전송에 사용되는 규격이 MPEG2다.

그럼 왼쪽, 오른쪽 눈에 약간씩 다른 영상정보를 보여주어 시청자의 뇌가 3D 영상인것처럼 인식하도록 하는 3D영상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당근 왼쪽에 눈에 보낼 영상과 오른쪽 눈에 보낼 영상 합쳐서 2개의 영상테이터를 보내야 한다.

그럼 뭐 간단하네! 기존 채널에 좌,우2개의 영상데이터를 보내면 되겠네. 이 방식이 바로한채널에 좌,우 영상을 함께 보내는싱글 스트림 방식이다.

아래는 side by side 싱글스트림 방식 3D 영상의 화면이다. 말그대로 좌,우 화면이 나란히 보여진다. 좌,우로 갈라진거 외에 상,하로 나뉘어진 것도 있는데 이런건 top and bottom이라 하더라. 그외 '체커 보드'도 있구. 어쨋거나 내용은 거기서 거기다.

싱글 스트림 방식의 문제점이 있는데 이렇게 한 화면에 두개의 영상을 왼쪽과 오른쪽에 넣고 보니 당연히 화질이 반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거기에다가 3D TV가 없는 시청자는 어쩌란 말인가? 반으로 쪼개진 방송을 봐야하나? 아니면 따로 2D방송채널이나 3D 방송 채널을 할당해야 하나? 호환성 부분에서 좀 골치아픈 부분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나온게 듀얼스트리밍 방식인데 두개의 프레임 신호를 하나의 채널로 전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뭐 간단히 말해서 기존 방송을 보내던 신호를 적당히 2개로 나눠서 한쪽에서 2D 방송 데이터를 다른 한쪽에는 오른쪽 눈에 해당하는 방송 데이터를 보내서 일반 2D TV에서는 왼쪽눈 2D 데이터로 시청하고,3D TV에서는 2개의 방송 데이터를 모두 합쳐서 3D로 시청하게 되도록 한거다. 이렇게 하면 기존 일반 TV와의 호환성 부분을 유지할 수 있게된다. 참고로6MHz 대역폭에 19.4Mbps 속도이고 지상파는 MPEG2, 위성과 케이블은 H.264 규격으로 전송된다.

하지만 듀얼스트리밍이란 방식도 여전히 단점은 존재한다. 기존HD 방송 주파수(채널)을 좌,우로 나누었으니 당연히 화질 저하가 발생하게된다. 따로 3D 채널을 할당하지 않는한 이런 문제점은 태생적으로 어쩔 수 없지 싶다.

앞으로 얼마나 더 진화해 갈지 기대되는 tv 세상이다!!

좀더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는 사이트가 있으니 참조해보자.. 한가지 단점은 영어다. 3D 방송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