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키보드란거 써봤어요.

iNote 블루투스 키보드 사용기

오늘 소개할 제품은 퓨전에프앤씨의 블루투스 키보드 FS-28KBT입니다. 해당 제품은 '에누리닷컴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무상지급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스마트TV 등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블루투스 키보드 하나쯤 구입을 생각해 봤거나 벌써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시중의 많은 블루투스 키보드 중에서 2만원 초반대의 적정 가격에 제법 괜찮은 스펙의 FS-29KBT는 블루투스 3.0, 팬터그래프, 다양한기기 지원으로 그 특징을 요약할 수 있을듯 합니다.

스펙은 어떨까?

블루투스 3.0 지원 : 블루투스는 당연히 버전별로 그 속도가 차이가 나는데 1.2 버전은 0.1MB/초이고 3.0버전은 0.4MB/초로 4배 가량 속도에서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요즘껀 거의 3.0지원으로 나오고 있지만 일부 블루투스의 경우 버전이 낮은 경우도 보이는군요.

팬터그래프 키보드 방식 : 키보드 방식은 팬터그래프, 맴브레인, 기계식의 3가지가 있고. 키캡이라고 불리는 키 눌리는 부분의 높이가 낮은게 팬터그래프 방식입니다. 보통 노트북에서 많이들 쓰죠. 소음도 적고 타자칠 때 힘이 덜들어가는게 특징이구요. 무선키보드이니 만큼 슬림한 사이즈의 팬터그래프 키보드 방식이 맞겠죠. 이건 다른 무선 키보드들과 동일합니다.

애플, 윈도우즈, 안드로이드 지원 : 컴퓨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스마트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문자 입력시 가상 키보드가 화면에 뜨게 되는데 무선 키보드 연결이 되면 화면상에서 그런 가상키보드는 사라지게되어 좀더 쾌적하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그럼 대략적인 기능들에 살펴보았으니 실제 제품은 어떨런지 살펴보겠습니다.

뽁뽁이를 뜯은 제품 포장은 단촐합니다.

제품에 대한 주요 특징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 3.0 지원, 애플, 안드로이드, 윈도의 3가지 모드 지원되는 점과, 슬림한 사이즈를 써놓았군요.

브로드컴 칩셋 블루투스 3.0과 아래 나열했던것과 동일한 특징의 아이콘 그림이 보입니다.

후면에도 동일한 특징이 나열되어 있구요.

작동거리가 10미터라 되어 있는데 보통 거실에서 10미터 까지 갈 일은 없을듯 하군요. 거실에서 스마트TV에 작동하는데 무리가 없으니 작동거리 부분은 신경 안써도 될듯합니다. 자동 절전모드라고 써있는데 이건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절전 모드로 전환되어 전력 낭비를 막아 주는걸 말합니다. 이런 전력소비도 아깝다 싶으면 제품 뒷면에 ON/OFF 스위치가 있으니 아예 꺼주면 되겠구요. 78표준 타입 키보드라는건 그냥 쉽게 생각해서 일반 큰 키보드에서 엔터키 있는 자리까지 정도 잘라낸 사이즈로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구성품은 간략한 사용자 설명서와 키보드 본체 그리고 AAA 배터리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은.. 글쌔요... 개인적으로 스페이스바의 inote 로고가 거슬리는군요. 작은 사이즈로 좌상단에 넣거나 아예 없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군요. 후면에도 로고가 들어 있으니 말이죠.

보다시피 슬림한 사이즈에 무난한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애플의 정품 키보드 만큼의 디자인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이정도면 가성비 괜찮은 디자인으로 생각되는군요.

배터리 삽입 부분이구요.

전원 스위치 입니다.

고무발판이 귀퉁이 4곳 있어서 미끄럼을 방지해 줍니다.

아이패드에서 블루투스 옵션을 켜면 inote FS-28KBT라고 나옵니다. 키보드에서 아이패드에 나온 암호키 숫자 4자리를 입력하면 페어링이 완료됩니다. 이건 스마트폰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이제 키보드에서 입력하는건 아이패드에 입력됩니다. 볼륨 조절도 가능하네요. 쉬프트와 컨트롤을 사용한 블록 선택도 가능하구요. 이런점들이 역시 키보드 사용의 편리함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아이패드와 비교해서 약간 긴 정도군요.

총평

흔히 말하는 가성비로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오늘자 1월18일 기준으로 에누리 닷컴에 키보드 부분 1위에 오른 제품이니 유저들의 반응도 괜찮은 편이니 말이죠. 단지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디자인 쪽인데.. 8만원짜리 애플키보드 디자인과 비교하는건 무리겠죠~ ^^ 여기까지 잉고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