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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요즘 말수가 줄어든거 같지 않아? 얼굴도 참 말이 아니고 말이지. 요즘 참 살기 힘든 세상이야. 가슴 속에는 온갖 분노가 쌓여 있지만 그렇다고 어디다 화풀이 할만한 능력도 위치도 힘도 없어. 그래서 더 홧병만 쌓여가나봐. 그래서 말수도 줄어드나봐. 그래서 술도 늘어가는 건가봐.

너무 힘들면 눈물도 안나는거 알어? 그렇지? 주위에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참 부러워. 나도 저 정도로 힘들어 봤으면 하거든.. 그래도 친구 힘을 내자! 이 따위 세상에 질 수는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