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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변한듯

이효리 근황 사진을 보다가 좀 놀람. 처음에는 누군지 모르겠더라. 자주 보는 사람은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이란게 딱 정해져 있는데, 내가 이효리에 대해 갖고 있는 인상은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선한 타입이었다.

그런데 최근에 뉴욕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완전 다름. 뭐랄까? 흠... 좀 날카롭고 강해보인다. 무서워... 화장 메이크업이 달라져서 그런지 나이나 다른 이유로 얼굴형이 변해서 그런지 몰라도 털털하던 모습이 뉴욕가니 완전 다른 사람이다. 처음엔 누군지 몰랐다니깐 정말.

소길댁의 변신은 자유

뭐 이효리가 어떻게 변해가던지, 무엇을 어떻게 스타일링을 하던지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본인이 열심히 활동을 하는데 박수 쳐주지는 못할망정 외모가지고 뭐라뭐라 하는게 참 말도 안되는거 나도 안다.

그런데 좋아하는 팬으로서 좀 안타까워서 그래.. 난 리즈시절이효리는 아니더라도 털털한 이효리와 위 사진의 이효리가 너무 비교되어서 말이지. 좀 뭐랄까.. 너무 안맞는 옷을 입은거 같아서 말야. 맘이 좀 불편할 뿐. 그냥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