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가끔 욕심부리고 싶을 때

아이들이 커가면서 부모로서 여러가지 욕심들이 생깁니다. 좀 더 키가 컸으면.. 좀 더 공부를 잘 했으면... 좀 더 잘 했으면... 이런 것들 말이죠. 참 끝도 없는 욕심들입니다. 예전에는 아이가 아프면 그냥 건강하게만 잘 커가길 하는 바램 이었는데. 참 사람 마음이 이리도 간사합니다. 요즘 학교 다니느라 숙제를 열심히 하고 있는 아이를 보고 있노라니 문득 이런 생각이듭니다.


네 삶을 살면 좋겠구나

난 우리 아이들이 뭔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남들 보다 잘 하는 것 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한 가지를 즐겁게 하면서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이들에게도 가끔 이런 얘기를 하는데, 글쌔요.. 아직은 그냥 마냥 노는게 좋은것 같네요. 사실 그럴때죠... 어쨌거나 남들이 이게 좋다, 이것이 정답이다, 그런것 해서 뭐하냐. 하더라도 우리 아이가 좋다면 그냥 밀어 주렵니다. 정말 재미 없는 삶은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삶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