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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과 안전성이 더해진건 좋은데 AR 적응은 좀 시간이 걸린다.

팅크웨어의 신제품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1 DASH는 AR카메라 입력을 받을 수 있다. 익스트림AR이라 부르던데, 기존에 3D 지도상에서 길 안내를 하던 방식에 더해서 카메라로 입력 받는 실시간 영상 위에 길안내 표시를 해준다. 써보니 이런 방식의 장점은 운전하고 있는 실제 도로 영상위에 길 안내 표시를 해줘서 더 직관적이다. 하지만 빨간색 경로만 집중해서 보던 기존 내비게이션 방식과 달라서 적응이 안 되는 부분도 있다.


내비게이션의 핵심은 역시 길 안내이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본 부분은 길 안내를 사용자가 잘 이해하도록 해주느냐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빨간색 선으로 경로를 표시하던 방식에서 AR카메라를 이용하는 방식이 추가 되었는데, 제대로 길 안내를 할까? 그런 의구심이 많았다. 결론은 써보니 초기 단점도 많이 보이지만 쓸만하다는 것이다. 차선 변경이나 애매하게 꺾여서 나가는 부분들은 3D나 2D 방식보다 길안내 할 때 훨씬 편리한걸 느꼈다.


카메라 달린 내비게이션 등장이요~

차 앞 유리에 QXD900 View 블랙박스가 있고 그 옆에 AR카메라가 위치해 있다. 카메라 달면서 느낀건데 나중엔 차량들의 룸미러 앞쪽에 카메라가 기본으로 장착되면 어떨까 싶다. 공용으로 카메라 인터페이스를 뽑아서 쓰면 앞에 주렁주렁 달지 않아도 되고 말이다. 흠.. 그러면 차값이 비싸지겠군... ㅡ..ㅡ)



사용성이 기존과 어떻게 다른지 체감해 보기위해서 K11 Air와 나란히 장착했다. 그나저나 이렇게 좋은 내비게이션을 2개나 사용할 수 있다니 참 행복한 드라이버구나. 내비게이션은 첨단을 걷고있는데 차가 안습이다. ㅜ_ㅜ)   바꾸고 싶어도 계속 수리한 부품 비용이 아까워 1년만 더 타자고 계속 타고 있다~ ㅋ



x1 대시의 캡쳐 화면이다. 신호등이 바뀌면 바뀌었다고 띵~ 소리도 들려준다. 신호 대기시 잠깐 졸았을 때 좋음~ ㅋ



고속도로 화면인데, 일정 속도 이상으로 달릴경우 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가 작동한다. 차선을 이탈하거나 하면 띵띵띵~ 하고 소리로 알려주니 그럴일은 없어야 하지만 혹여나 졸음운전을 조금이나마 방지해 주지 않을까 싶다. 



앞차가 출발하면 이렇게 앞차 출발 멋진 그래픽과 함께 소리로 알려준다. 이것도 신호 대기시에 정말 피곤하면 잠깐 눈 감고 있을 때 좋음. 대신 소리듣고 출발하면 한 템포 늦어서 뒷 차가 빵~ 거리는건 함정. ㅋ



어린이 보호구역은 바닥이 이렇게 표시된다. 난 처음에 진짜 바닥이 이런건줄 착각했음. 잘 만들긴 했네. 반대로 과속하면 빨간색 바닥으로 표시됨.



가야 하는 경로가 우측 차선으로 붙어야 하는 경우 우측으로 붙으라고 친절히 표시를 해준다. 소리와 함께.



차선을 넘어선 경우 빨간색 표시와 함께 소리도 울린다.



좌회전의 경우 이런식으로 표시됨. 



꺽이는 도로의 경우 이런 식으로 표시가 된다. 표시되는 부분과 도로 사이가 붕 뜬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지면이 오르락 내리락 하면 지면 높이까지 고려하여 경로를 위 아래로 굴곡을 표시하지는 않더라. 



X1 DASH의 장단점을 꼽아보자면 단점으로는 지면의 굴곡까지 고려해서 길 안내선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또 방향전환시에 길 안내선의 방향이 화면에 즉시 즉시 반영되지는 않더라. 너무 빨리 화면이 바뀌어서 그런듯. 장점으로는 주행중 어디로 가야하는지 소리와 직관적인 안내선으로 이해가 쉽다. 또 앞차 출발, 신호 바뀜, 차선 변경 알림과 같이 주행 안전을 높일 수 있는 요소들이 다수 추가된 점은 맘에 든다. 처음엔 잘 적응이 안 되더니 지금은 3D보다 익스트림AR로 계속 사용중이다.


팅크웨어로 부터 지원을 받아 컨텐츠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