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짜면 태블릿 PC 아이나비 Tab XD9

2015.06.13 21:23


안드로이드와 윈도우8 둘 다 원해

오늘은 아이나비 탭 XD9의 주요한 특징인 듀얼 부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오는 6월15일 팅크웨어에서 출시하는 새로운 태블릿 PC 아이나비 Tab XD9는 MS 윈도우 8.1과 안드로이드 4.4.4 킷캣의 2가지 OS를 번갈아가며 사용할 수 있는점이 특징적인데요.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어느 것 하나 포기하기 어려워 고민이 되는 사용자에게 하나의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탭 XD9에서 듀얼 부팅을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전원을 켜고 조금만 기다리면 원하는 OS의 아이콘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후로 선택한 OS의 부팅이 진행 됩니다. 그리고 매번 OS 선택하는 것이 귀찮다면 듀얼부팅 메뉴를 건너 뛰게 할 수 있도록 한 점은 꼼꼼하군요. ^^ 




듀얼부팅 어떻게 하는 걸까? 

전원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는 전원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어야 부팅을 하는데요. 이후 아이나비 로고가 나옵니다.



그리고 잠깐 기다리면 아래와 같은 듀얼 부팅 선택화면이 나옵니다. 원하는 OS의 아이콘을 선택하고 시작 버튼을 누르거나 10초 동안 선택이 없으면 기본 선택된 OS로 부팅을 진행합니다. 흠... 개인적으로 바로 전의 탭 XD9 아이콘에 비해서 시작버튼과 OS 아이콘이 왠지 좀 투박해 보이는 점은 조그마한 디테일을 못 살린점이 못내 아쉽네요. 좀 더 고급(?)스럽게 할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배경도 블랙 바탕 그대로 진행 되었으면 더 나았을 듯 하고요.  (ㅡ.ㅡ)



만약 듀얼부팅 선택화면을 건너뛰고 특정 OS로 자동 부팅을 하고 싶은 경우 듀얼부팅 화면의 좌측 상단에 있는 체크표시를 해제합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부팅했던 OS로 기본 부팅이 됩니다. 그런데 아이콘이 너무 작아요. 어차피 공간도 많이 남는데 좀 크게 만들었으면 어떨까 싶어지네요. 



다시 듀얼 부팅 선택 화면을 표시하려면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과 볼륨 업 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있으면 OS 선택화면이 다시 나타납니다. 계속 듀얼부팅 선택화면을 보고 싶다면 좌측 상단의 체크 항목을 체크하면 되네요. 처음엔 체크 표시가 뭔가하고 부팅했다가 다음 부팅부터 듀얼부팅 메뉴가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더라능~ ㅋㅋ 


윈도우8.1에서 사용하기

듀얼 부팅이 끝나고 윈도우 8.1이 시작되면 여타의 태블릿 PC 처럼 사용하면 되네요. 노트북에도 윈도우 8.1이 깔려있는지라 블루투스 키보드와 연결해서 쓰니 동일한 사용환경을 보여줍니다. 블루투스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해서 쓰니 이건 노트북이네요~ 허허.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FULL HD IPS 패널로 쨍한 화면을 보다가 500만화소 카메라로 촬영할 때나 촬영 이미지를 볼 때, 좀 뭉개진 이미지처럼 보여요. 그리고 패키지 블루투스 키보드 케이스의 경우 아무래도 9.7인치 사이즈에 맞추다 보니 크기나 키 간격 때문인지 몰라도 제 경우 오타가 좀 생기네요.



태블릿 PC에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붙이면 일반 PC와 구분을 짓기도 참 애매하긴 합니다. 컨텐츠 소비에서 생산하는 기기로 손색이 없습니다.



탭 XD9의 경우 윈도우 8.1을 주력으로 해야할지 안드로이드를 주로 써야 할 지 고민되네요. 그 만큼 윈도우 8.1의 일정관리 같은 기본적인 기능들이 제법 쓸만해 졌기 때문인듯.



스마트 패드에서 바탕화면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네요. 역시 생산적인 일에는 윈도우를 따라갈 자가 없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하기

안드로이드로 부팅한 모습입니다.  버전은 4.4.4 킷캣입니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앱은 정말 기본 앱들이에요. 카메라, 캘린더, 주소록, 메일, 갤러리 등이죠. 뭐 특별날 것도 부족할 것도 없는 딱 고만큼의 구성입니다. 심플해요.



기본위젯들도 기본적인 것들 위주로 딱 고만큼 정도?



사실 쓰지도 않는 여러가지 정체 불명의 앱이나 위젯들이 없어서 심플하니 좋네요.



많이 있어봐야 용량만 차지하죠 뭐. 그래도 없으니 좀 왠지모르게 뭔가 허전하니 이것 참 아이러니 합니다.  



기본 앱들을 보다가 카메라 촬영을 하다보니 좀 거슬리는 부분이 있군요. 후면 카메라가 좌측편에 있어서 사진 촬영할 때 왼손으로 가려져요.



보통 세로 방향에서 가로방향으로 돌릴 때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서 보거든요. 그러면 왼손이 이렇게 위치하게 됩니다.



이렇게 된다고나 할까요. 이 방향에서는 사용하기가 불편합니다.



반대쪽 시계 방향으로 돌려 보았습니다. 오.. 괜찮네요. 



그럼에도 오른손 잡이라서 그런지, 좌측에 위치한 촬영 버튼을 왼손으로 눌러야 하는게 어색하긴 하네요.



카메라의 노출을 조정하는 메뉴입니다. 노출과 카메라 설정, 전후면 카메라 선택 아이콘이에요. 



카메라 노출 값을 설정.



갤러리에서 사진을 위로 올리면 삭제되는 건 아이폰 백그라운드 앱 제거하는거랑 비슷하네요. ^^



카메라 메뉴를 보기 위해서는 카메라 화면에서 좌측의 동그란 아이콘을 누르면 나옵니다.



듀얼부팅에 대한 생각

여기까지 아이나비 탭 XD9에서 듀얼부팅은 어떻게 되는지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안드로이드, 윈도우 2가지 모두를 포기할 수 없는 유저에게 듀얼 부팅은 짜장면과 짬뽕을 합친 짬자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나의 기기에서 양쪽 OS 모두의 기능을 쓸 수 있다는건 유연하고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입니다. 어느 것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는것 처럼 말이죠. 메인으로 안드로이드를 쓰다가 가끔 워드나 아래한글 문서를 편집해야 한다던지, 주력으로 윈도우 8.1을 쓰고 가끔 안드로이드는 게임을 즐기는 용도 등 다양한 케이스들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단점은 없을까? 어쩔 수 없이 한 기기에 대한 2가지 OS를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가지 OS 모두를 필요한 때에 즉각적으로 쓸려면 어느 정도는 각각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관리, 업데이트를 해주어야 하겠죠. 안 그러면 한참동안 쓰지 않다가 필요할 때 듀얼 부팅을 해보니 업데이트를 요구하거나 설정을 맞춰줘야 하는 사소한 작업들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2가지 모두가 필요한 유저 입장에서는 아주 사소한 부분이긴 하죠. 필요에 의해서 컴퓨터에 리눅스와 윈도우를 2개 깔아놓고 쓰는 이유와 비슷할런지도 모르겠네요. 


- 이 리뷰는 팅크웨어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체험한 내용을 가감없이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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