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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그린팬 리오(Green Pan Rio) 후라이팬으로 호떡 부치기

얼마전 호떡 부쳐먹다가 후라이팬을 망가뜨려 놓아서 혼이 났었는데 이번에 IT동아 체험단에서 그린팬 리오 후라이팬 체험단을 한다기에 얼릉 지원했는데 덜컥 선정이 되었다. 그래서 다시 호떡 부치기에 도전!! 쇠수세미로 빡빡 밀어도 코팅이 안 벗겨진다고 하니 이제 맘껏 망까뜨려주마.. ㅋㅋ


요리에 앞서서 그린팬 후라이팬을 간단히 살펴보면, 품명은 그린팬(Green Pan) 후라이팬이다. 뭐 그린 랜턴도 아니고 어쨌든 그린이라 그런지 녹색 손잡이다. 재질은 알루미늄, 세라믹, 스테인리스, 베이클라이트라고 적혀있다. 제조사는 벨기에의 그린팬이고 원산지는 중국이라 적혀있군.. 여성이 아닌 남자가 후라이팬 리뷰를 하다보니 스펙을 보고있다. ㅋ 어쨌거나 계속 보도록 하자. 크기는 24센치이고 PFOA, LEAD, CADMIUM가 안들어 가있다고 적혀있다. 흠.. 뭐지?


PFOA는 Perfluorooctanioc acid(퍼플루오로옥타오익 에시드) 퍼플루오로옥탄산염, LEAD는 납, Cadmium은 카드뮴. 모두 안 좋은 유해성분이다. 당연히 안 들어가면 좋은건데 다른 후라이팬은 들어가 있기도 하나보지? 여튼 안 좋은건 안 들어가 있다고 하니 안심.


Ceramic non-stick aluminium으로 이지 클리닝이란다. 그냥 잘 들러붙지 않는 소재라고 생각하면 될 듯. 정말 쉽게 씻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자. 또 베이클라이트 소재의 손잡이 사용으로 뜨거워지는 것 최소화 함. 후라이팬 스펙이 뭐이리 길어.. 헉헉... 여기까지 하고 요리로 들어감.




호떡은 후라이팬이 제격이지~

오늘 호떡을 담당해줄 그린팬 리오 후라이팬이다. 



역시나 손잡이에 그린팬의 녹색 마크가 있다.



뭐 이음새는 튼튼하다.



흠.. 별 감흥은 없는 뒷판. 아닌가? 뒷면?? 이걸 뭐라 부르지 바닥인가? 어쨌든. 마감은 좋아 보인다. 딱히 후라이팬에 대한 식견이 높지 않아서 그냥 싸구려틱 해보이지 않는다는 것 정도로 감이 온다..  ㅡ..ㅡ)



주방을 어지럽히고 있는 1인을 호통치는 부인님에 굴하지 않고 후라이팬에 기름 투척중~



호떡을 하나 둘 구워낸다. 보통 이 때 쯤이면 슬슬 후라이팬에 덕지덕지 설탕 녹은 것들이 달라 붙고 난리가 나야 하는데... 이상하다.. 갑자기 내 요리 실력이 늘었나? 왜 이리 깨끗한고??? 오...... 



호떡 6개를 구워내고도 거의 깨끗한 후라이팬!! 와.. 이거 좀 짱인듯. 전혀 늘러붙지 않는다. 완전 신기.



기름이 약간씩 방울져서 떠돌아 다니고 있기는 한데 키친타월로 닦아내면 될듯.



거봐~ 슥~ 닦아내니 완전 깨끗!! 흠.. 그런데 이거 수세미로 잘 닦이는지 테스트 해봐야하는데 이거 너무 달라붙지 않잖아. 에잇!! 테스트 용으로 바삭하게 구운 호떡하나 투입한다!! 



이것도 겨우 만든 호떡의 잔해들~ 이제야 철 수세미로 좀 닦을 수 있겠군~ 흠흠..



오... 닦고 나니 완전 새것이네~

그다지 힘들이지 않고 그냥 슥슥 닦았을 뿐인데 그냥 원래 깨끗한 상태로 되버렸다. 너무 싱거워서 원.. 사진 찍을 새도 없는거 있지. 뭐 이렇게 가성비 좋은 후라이팬이 다 있지? 나 완전 팬이 됐다. 늘러붙지 않고 설겆이 하기 간편하고 이보다 좋은 후라이팬이 있을까? 그나저나 호떡 만든다고 어질러 놓은 주방 얼른 치워야겠다~ ㅋ


본 포스팅은 IT 동아 체험단으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