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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워치와 티라노킹은 들어오긴 하는지?

마트에 장보러 갈 때면 어김없이 지나가다 멈추는 자리가 있으니 바로 장난감 완구 코너이다. 이 날도 어김없이 멈춰서서 우리 아이들 장난감 삼매경이다. 역시 이 나이때는 장난감이 최고다. 요즘은 레고에 푹 빠져있는 우리 두 형제. 잠시 옆 코너를 보니 요괴워치와 파워레인저 티라노킹이 있었던 듯 한데. 제품은 없다. 구입하려고 본건 아니고 하도 장난감 대란이란 예전 이야기를 들어서 쓱 흝어 보았다. 사실 우리 집에는 벌써 예전에 일찌감치 집안 구석 한자리에 차지하며 돌아다니고 있다. 아이들에겐 그저 평범한 하나의 장난감 일뿐~ 괜히 어른들이 난리라니깐..


이번엔 레고 70224 타이거의 이동식 지휘차에 꽂히셨군. 흠.. 지난번 샀던 레고도 그렇고 요즘엔 탈것 안에 오토바이가 들어가는게 대세인가? 많이들 들어가 있네.




아이들 마음이야 항상 변한다.

항상 모든 장난감을 사 줄수는 없다. 다 사줄 수 있다고 해도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쉬운말로 아이들 버릇 나뻐진다. 허허. 그래서 자기 용돈 모아서 사라고 하는데 매번 저렇고 고심이다. 마음은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고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싶고~ 모은 용돈은 한정되 있고. 허허. 이번에는 이것 사겠다고 벼르다가도 다음에 마트 들르면 또 바뀐다. 사람 마음이 어쩔 수 없나보다. 어른이나 아이나 모두 흔들린다.




부모 등골브레이커 레고

레고는 정말 종류가 겁나~ 겁나~ 많다. 그리고 계속 쏟아져 나온다. 레고 키마, 레고 닌자고, 레고 스타워즈, 레고 바이오니클, 레고 반지의 제왕, 레고 무비 기타 등등등 값도 비싼 편. 손바닥만한 작은 사이즈라면 몰라도 왠만한건 4~5만원 기본이다. 레고 좋아라 하면 정말 허허.... 근데 어른인 내가 봐도 정말 잘 만들기는 한다. 나도 사고 싶어짐.



다른 등골브레이커들이 주춤 한 사이 완구 코너는 또봇과 레고 천국이다. 



정말 레고 많기도 하다.



우리집 토마스와 친구들 기차통 위에 자리잡은 레고 75055 스타워즈 임페리얼 스타디스트로이어. 오.. 이게 이렇게 비쌌던가? 18만9천원 짜리넹. 헐.. 갖고 놀기 재밌기는 한데 아래 받침 부분이 좀 잘 떨어지는게 단점. 



또봇 쿼트란, 델타트론 직접 변신 체험하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보는 바와같이 아이들 북새통. 난리~ 거의 백화점 옷 세일 분위기. ㅋ ^^ 울 아이들도 몇번 해보더니 또봇 사달란다~ 에고 두야~ ㅡ.ㅡ;;;;



옆에 요괴워치는 제품은 없고 이렇게 광고만 덜렁. 개장휴업이랄까.



요즘 레고 대세는 오토바이.



레고 반지의 제왕도 있다. 올~ 드래곤~



레고 79018 외로운 산. 뭔가 음산한 이름이다. ㅋ 



예전엔 여자들은 이런거 갖고 놀고 남자들은 종이 딱지나 돌맹이 갖고 놀던 시절도 있었단다. 그땐 친구들하고 함께 몰려다니며 놀았었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함께 몰려다니며 노는 모습을 볼래야 볼 수가 없구나. 다들 학원으로 몰려다니니... 



이거 글자 많이 나오거나 별 갯수 혹은 숫자 등등 잘 갖고 놀았는데. 흠....하나 사볼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