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서툴지만 마음 따스한 아이들 피아노 소리 

아이 피아노 연주회에 갔다왔다. 아직 배우는 아이들이라 그런지 서툴고 실수도 많았지만 어느 연주회 보다도 진지하고 가슴 따뜻한 연주였다고 생각된다. 이런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 더 흐뭇했던 건 아들 녀석이 무척 진지하고 열심히 했다는거다. 배운 것들을 하나하나 손가락에 담아서 보여주려고 무척이나 진지하다. 



내년에는 작은 아이도 함께 배우면 더 좋겠다고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