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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지 않은 숫자 추리 게임

요즘 처럼 추운 겨울 날에는 아이들과 함께 재밌게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보드게임 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훈훈하게 덥혀놓은 거실에서 맛있는 간식 놓고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니 이 보다 좋을 수 없네요. 게임 하기 전에는 추리 게임이라고 해서 아이들이 하기에 복잡하고 까다롭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서로의 숫자를 보며 심각하게 뭔가 생각하는 장면이 연출되니 말이죠~. 


블럭이라 그런지 만지작 거리는 재미가 쏠쏠~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카드류 보다는 덩어리(?)가 좀 큰 블럭이 포함된 보드 게임을 갖고 놀기 추천합니다. 우리 집의 경우 젬블로, 할리갈리, 텀블로 몽키, 바나나 몽키 같은 것들이 인기 거든요. 모두 다 손으로 만지작 거리면서 놀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것도 블럭이 커서 제법 손으로 왔다갔다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빈치 코드(Davinci code) 구성

모나리자의 눈이 인상적인 제품 외관입니다. 게임하다 보면 상대방 숫자를 보느라 눈이 꼭 저렇게 되는 것 같다니깐요.



게임 연령은 7세이상, 게임인원은 2명에서 4명까지, 게임 시간은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게임 연령은 꼭 7세가 아니라도 숫자를 읽을 수 있고 수의 높고 낮음을 아는 아이라면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품의 뒷면입니다. 



열심히 뜯고 있는 울 아들~ ^^



제품 상자 안에는 설명서와 검정 숫자타일 12개, 흰색 숫자타일 12개, 조커타일 2개가 들어 있습니다. 



블럭이 제법 큼지막 해서 좋네요. 잃어 버릴 염려도 없고 정리할 때도 편리할 것 같습니다. 젬블로의 경우 블럭들이 많아서 게임 후 반짝 거리는 블럭을 아이들이 갖고 놀라 치면 나중에 어디 구석에서 발견하곤 하거든요. ^^;;;




다빈치코드 게임 방법

이 게임의 목표는 다른 사람의 숫자 타일의 숫자를 모두 맞추는 것입니다. 먼저 검정과 흰색의 0에서 부터 11까지 있는 숫자 타일을 안 보이게 잘 섞어서 뒤집어 놓습니다. 



각자 4개의 숫자타일을 갖습니다. 그러면 자기 자리에는 4개의 타일이 놓여있게 되는데요. 놓을 때 다른사람에게 안 보이게 놓아야 합니다. 또 타일을 세울 때는 가장 작은 수를 왼쪽에 세우고 오른쪽으로 갈 수록 더 큰 수를 세웁니다. 


만약 똑 같은 수의 검정과 흰색 타일을 갖고 있다면 검정을 오른쪽에 놓도록 합니다. 여기까지 게임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먼저 할 사람을 정하고 시계방향으로 차례차례 게임을 하면 됩니다.



자기 차례가 되면 뒤집어 놓은 타일에서 타일을 하나 가져와서 이미 세워놓은 타일 블럭들 사이에 규칙에 맞게 세워놓습니다. 그 다음 다른 사람의 타일 가운데 하나를 가리키며 어떤 숫자가 적혀 있는지 맞춥니다. (처음에는 밝혀진 숫자들이 없기 때문에 그냥 찍어야 합니다.)


상대방은 추리가 맞는지 틀린지 알려줍니다. 맞다면 자기 타일을 보이도록 눕혀놓습니다. 틀리다면 추리한 사람의 마지막 가져온 타일을 눕혀놓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하면 됩니다. 말로 하려니 좀 장황한데요. 한번 해보면 금새 적응이 되네요. 



숫자의 바닥은 선이 표시되어 6과 9를 구별할 수있도록 했군요.



게임에 익숙해지면 숫자의 배열을 오름차순이 아니라 내림차순으로 해볼수도 있고 조커타일을 넣어서 상대방이 추리하기 헷갈리게 할 수 있습니다. 이거 은근 머릿속이 핑핑돌아가네요.




가볍게 놀기에 정말 재밌는 게임

하나의 게임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0~15분 가량 소요되어 가볍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번 게임 할 때마다 그 내용이 바뀌고 아이들의 생각이 커가는게 보입니다. 때문에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데 참 좋은 보드게임이네요. 굿~ 


오.. 잘 보일 수 있도록 기울어져 있군요.



타일 뒷면에 표시된 화살표는 같은 수 혹은 더 큰 수를 가리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바닥에 놓고 했었는데 조그만 공부 책삭에 올려 놓고 하니 더 편하네요.



오.. 9가 두개이군요. 블럭을 잘 못 놓았군요. 검정 9타일이 오른쪽에 위치해야 합니다. ㅡ..ㅡ



4명까지 해도 되는데 울 부인님은 숫자라고 하니 절래절래 손을 흔드네요. ^.^;;; 



전 4와 8사이의 숫자가 남았습니다. 아이들도 각자 4와 8사이의 숫자를 갖고 있을테니 자기가 갖고 있거나 밝혀진 타일들을 조합해 보면 어떤 숫자가 감춰져 있는지 금새 밝혀 낼 수 있습니다.



들리십니까? 우리 아들 머리 속 핑핑 돌아가는 소리를~ ^^ 눈빛이 다빈치 코드 모나리자와 점점 비슷해지네요.



2와 6사이의 숫자군요.



게임 후 정리는 모두 담아서 쏟아 넣으면 끝~




왜 베스트 셀러인지 수긍이 가는 게임

게임을 처음 시작해서 규칙에 적응하기 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만큼 단순하며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저절로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깊이가 있습니다. 익숙해지면 숫자의 방향이나 조커를 사용해서 여러가지 변화를 줄 수도 있고요. 오.. 정말 단순하지만 재밌습니다. 블럭 모양이 커서 만지작 거리면서 함께 하면 아이들 감수성에도 좋을것 같고요. 게임에 자꾸 학습을 추가하면 아이들이 싫어하는데 이건 저절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게 되니 오~ 굿입니다. 


무엇보다 대화식 게임이라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보드게임은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서로 이야기 하고 눈빛을 보고 그런거요~ ^^


이 리뷰는 IT동아 오피니언 리더에서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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